타격왕 후보를 묶어뒀다.. 애슬레틱스, '윌슨 7년'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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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틱스가 라스베이거스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핵심 선수단에 또 한 명의 젊은 유망주를 묶어두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윌슨의 전방위 타격 전략은 지난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5명에 달할 정도로 장타력이 강한 애슬레틱스 타선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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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유경민 기자) 애슬레틱스가 라스베이거스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핵심 선수단에 또 한 명의 젊은 유망주를 묶어두는 데 성공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 시각) 애슬레틱스가 올스타 유격수 제이콥 윌슨(23)과 7년 총액 7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8번째 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윌슨은 지난 시즌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신인왕은 팀 동료인 닉 커츠에게 돌아갔지만,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125경기에서 타율 .311/ .355/ .444, 13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애슬레틱스가 조용히 구축해 온 막강한 공격력의 중심축임을 증명했다.
그랜드 캐니언 대학교 출신인 윌슨은 202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애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그는 지명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의 아버지이자 과거 오랜 기간 메이저리그 유격수로 활약했던 잭 윌슨은 그랜드 캐니언 대학교에서 코치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뛰어난 타격 기술을 보유한 윌슨은 지난 시즌 장래 타격왕 유력 후보로 떠올랐고, 아메리칸 리그 타율 순위에서 장기간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그의 장타력은 스카우터들을 놀라게 했는데, 그들은 윌슨이 컨택트 위주의 타격 성향 때문에 홈런 생산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윌슨의 전방위 타격 전략은 지난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5명에 달할 정도로 장타력이 강한 애슬레틱스 타선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올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2루수 제프 맥닐을 영입하고 구원 투수 마크 라이터 주니어와 1년 계약을 체결한 애슬레틱스는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 여기에 유망주 투수 제이미 아놀드와 게이지 점프가 조만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애슬레틱스는 새 구장인 라스베이거스 스타디움이 2028년에 개장하기 전까지 새크라멘토에서 3시즌을 보낼 예정으로, 현재 새크라멘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구단주 존 피셔는 1968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해 온 오클랜드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팀을 이전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 선수단 연봉 총액을 약 9천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는 애슬레틱스의 역대 최고 개막일 연봉 총액인 2019년 9,220만 달러와 근접한 수치다.
사진=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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