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올 하반기 현대·기아 신차에 첫 탑재 가능성↑

김동명 기자 2026. 2. 2.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의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CarPlay Ultra)'가 올해 중 더 많은 완성차 브랜드로 확대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의 마크거먼(Mark Gurman)은 1일(현지시간)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가 올해 하반기 최소 한 종의 현대 또는 기아 신차(또는 주요 신형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CarPlay Ultra)'가 올해 중 더 많은 완성차 브랜드로 확대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5월 처음 공개된 뒤 현재까지는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의 일부 최신 럭셔리 차량에 제한적으로 적용돼 왔지만, 업계에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확산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가 적용된 애스턴마틴. / 애스턴마틴 공식 유튜브 갈무리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의 마크거먼(Mark Gurman)은 1일(현지시간)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가 올해 하반기 최소 한 종의 현대 또는 기아 신차(또는 주요 신형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차종은 확정적으로 언급되지 않았고, 이전에 거론된 '아이오닉 3' 등 특정 모델을 가리키는지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카플레이 울트라는 기존 카플레이보다 차량과의 통합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카플레이 울트라가 차량의 센터 디스플레이를 넘어 계기판(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등 여러 화면까지 아우르며, 내비게이션·미디어는 물론 차량의 각종 정보를 함께 보여주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또 라디오와 공조(에어컨·히터) 등 차량 기능을 다루는 기본 앱을 포함하고, 차량 제조사 디자인 아이덴티티에 맞춰 UI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애플은 카플레이 울트라 출시 당시 향후 12개월 안에 전 세계 더 많은 차량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협업 브랜드로 현대·기아와 함께 제네시스(Genesis)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블룸버그발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북미 일부 럭셔리 차종에 머물던 카플레이 울트라가 대형 완성차 그룹의 신차 라인업으로 내려오는 '첫 확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모든 완성차가 애플 방식의 '콕핏 주도권' 강화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브랜드는 자사 인포테인먼트·차량 플랫폼 전략과의 충돌, 데이터·UI 통제권 문제 등을 이유로 카플레이 울트라 도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시장에선 BMW, 포드, 리비안 등이 신중론에 가깝고, GM은 신규 전기차에서 카플레이 자체를 제외해 온 만큼 채택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 산하 브랜드 역시 후보군에서 멀어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언제, 어떤 차종부터'인가가 관건"이라며 "현재로서는 블룸버그 보도처럼 하반기 현대·기아 신차가 첫 타자가 될지, 애플이 예고했던 다른 파트너 브랜드까지 동시 확산이 이뤄질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