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매직’ 맨유 리그 3연승…셰슈코 극장골로 풀럼 꺾어
김창금 기자 2026. 2. 2. 09:41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막판 베냐민 셰슈코의 결승골로 풀럼을 3-2로 꺾었다.
맨유는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4위(11승 8무 5패·승점 41)에 올랐고, 풀럼은 8위(10승 4무 10패·승점 34).
맨유는 이날 카세미루(전 19분)와 마테우스 쿠냐(후 11분)의 골로 2-0으로 앞서나갔으나 경기 막판 풀럼의 거센 반격에 휘말렸다. 후반 40분 풀럼의 라울 히메네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데 이어, 추가시간 1분에는 케빈에게 강력한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추가 시간 4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크로스를 받은 셰슈코가 골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승패를 갈랐다.
캐릭 맨유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캐릭 감독은 경기 뒤 비비시(BBC) 인터뷰에서 “최고의 기분”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달 5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아모링 감독을 경질했고, 캐릭에게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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