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른자 땅에 공공주택 1.8만 가구”…서리풀1지구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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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생활권에 1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이 본격 추진된다.
이재명 정부의 서울 주택 공급 거점으로 꼽히는 서리풀1지구가 택지 조성의 첫 단계인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거치며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서리풀, 남현 등 2개의 공공주택지구의 공급계획이 구체화되며, 서울 내 주택 공급계획이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서리풀 지구는 과거 내곡 공공주택지구 이후 서울에서 15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 공공택지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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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착공·분양 목표
남현지구 지구계획도 승인
![경부고속도로 인근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 전경 [이승환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k/20260202093306524dlik.jpg)
이재명 정부의 서울 주택 공급 거점으로 꼽히는 서리풀1지구가 택지 조성의 첫 단계인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거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대대적인 주택 공급으로 강남권 집값을 안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정부·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원지동·신원동·염곡동·내곡동 일대 약 201만 8074㎡ 규모의 ‘서리풀1지구 공공주택지구’를 지정·고시한다.
지구 지정은 택지 조성을 위한 첫 단계다. 서리풀1지구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9·7 공급대책의 핵심 거점이다. 정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고 이곳에 1만8000가구를 공급한다. 서리풀2지구는 일부 주민들이 “강제수용 방침에 반대한다”며 정부와 충돌을 빚어 이번 고시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주택 수요가 집중된 이곳을 실질적인 공급 효과를 가져올 9·7대책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GTX C 양재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와 양재 도시 첨단물류단지, 양재AI미래융합혁신지구 등과 인접해 첨단산업과 주거복합 공간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받는다. 정부는 이곳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 ‘부담 가능한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지구계획 수립 절차 등에 즉시 착수한다. 지장물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9년 착공·분양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 남현동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 [국토교통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2/mk/20260202093307853nzxj.png)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는 해당 부지 내 노후 군인 아파트를 재건축하고 공공주택(446가구)과 신규 군인 아파트(386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부지조성 절차를 거쳐 2028년에 착공·분양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과 사당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강남권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강남순환로(사당IC)와 인접하는 등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서리풀, 남현 등 2개의 공공주택지구의 공급계획이 구체화되며, 서울 내 주택 공급계획이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서리풀 지구는 과거 내곡 공공주택지구 이후 서울에서 15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 공공택지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남현 지구에 대해서는 “공공주택 공급과 군인 아파트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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