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지붕킥' 동반 사망 엔딩에…"지금도 난리, 말조심해야"

배우 신세경(35)이 MBC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지뚫킥) 충격 엔딩을 언급했다.
지난 1일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유튜브 채널엔 신세경 촬영분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지붕 뚫고 하이킥' 관련 이야기를 하던 정재형이 "근데 엔딩은 왜 그랬던 거냐"고 묻자 신세경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16년 전 종영한 '지붕 뚫고 하이킥'은 의사 이지훈(최다니엘)과 가사도우미 신세경이 교통사고로 동반 사망하는 결말이 전개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정재형은 "시트콤인데 큰 사회적 문제처럼 난리가 났었다"고 하자 신세경은 "아직도 난리다. 지금도 듣고 있지 않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역대급 엔딩으로 회자되는 작품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붕 뚫고 하이킥' 마지막 방송 날 종방연을 하고 있었다는 신세경은 "기자분들도 되게 많이 왔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게 기억난다"며 "우리가 모여있는 공간 바깥세상에선 큰일이 벌어지고 있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정재형은 "정말 그랬다. 그 엔딩으로 바깥세상이 험악해졌다. 다시 보니 정말 많은 사람이 봤고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 싶다"고 했다. 신세경도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또 응원하셨는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맞장구쳤다.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가던 신세경은 "(지뚫킥은) 말 잘해야 한다. 특히 엔딩에 대해선 말조심해야 한다"며 "'하이킥'으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이게 이렇게 힘이 센 거구나'를 처음 느꼈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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