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 들고 점심 먹으러 갔는데...메뉴판 보니 짜장면 가격이 무려
남윤정 기자 2026. 2. 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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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이자 물가의 척도였던 짜장면이 '금(金)짜장'으로 변모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압박하고 있다.
서울 지역 평균 짜장면 가격이 7000원 중반을 넘어서면서 탕수육까지 곁들일 경우 성인 2명이 중식 한 끼를 먹는데 3만 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평균 짜장면 가격은 7551원으로 집계돼 전년(7253원) 대비 4.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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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이자 물가의 척도였던 짜장면이 ‘금(金)짜장’으로 변모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압박하고 있다. 서울 지역 평균 짜장면 가격이 7000원 중반을 넘어서면서 탕수육까지 곁들일 경우 성인 2명이 중식 한 끼를 먹는데 3만 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평균 짜장면 가격은 7551원으로 집계돼 전년(7253원) 대비 4.10% 상승했다.
짜장면과 함께 주로 즐겨 먹는 탕수육 소(小)자의 가격이 서울에서 통상 2만 원을 넘는 점을 감안하면, 성인 둘이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할 경우 총 3만 5000원가량, 1인당 약 1만 8000원을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고급 중식당을 중심으로 한 그릇에 3만 원을 웃도는 짜장면도 등장하고 있다. 한우나 가리비 등 고가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메뉴가 늘면서 기존의 ‘값싼 음식’ 이미지를 벗어나는 모습이다.
중식 외식비 부담이 커지는 배경에는 주요 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점이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해 짜장면과 탕수육에 많이 쓰이는 돼지고기의 생산자물가지수는 136.30(2020년=100)으로 전년 대비 9.0% 상승했다
이와 함께 볶음밥과 짬뽕에 부재료로 사용되는 삼선 재료 중 하나인 새우 가격도 5.5% 올랐다.
같은 기간 달걀 생산자물가지수는 9.3% 상승했고, 단무지는 6.0%, 깐풍기·유린기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7.2% 올랐다. 혼합소스(9.7%), 간장(3.2%), 냉동만두(9.5%) 등 가공식품 가격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양파와 파 등 채소 가격은 하락했지만 육류와 소스, 인건비 부담이 큰 비중 특성상 가격 인하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중식 외식비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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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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