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 위해 채용 늘리는 中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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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환으로 성장 기회를 엿보는 중소기업들이 최근 채용 규모를 늘리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신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AI 및 AI 전환(AX) 관련 부서 인력을 집중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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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부 AI 활용 인재 투자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인공지능(AI) 전환으로 성장 기회를 엿보는 중소기업들이 최근 채용 규모를 늘리고 있다. 기존 인력을 AI로 대체하기보다는 AI와의 공생을 꾀하는 모양새다.

1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자사몰 구축 기업 아임웹은 올해 두자릿수 규모의 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은 부서·업무별로 유연하게 검토하고 있다. 현재 임직원 수는 약 100명으로 이번 채용이 끝나면 임직원 수가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자·디지털 인재 양성에 특화한 교육기술 기업 팀스파르타도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40명 이상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했다. 팀스파르타에 따르면 대규모 채용 전 160여 명이던 임직원 수는 현재 200명 초반대까지 늘었다. 올해 연말에는 280여 명 규모로 몸집을 키우도록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신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AI 및 AI 전환(AX) 관련 부서 인력을 집중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아임웹은 개발·데이터·디자인·비즈니스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신규 인력을 뽑는다. 이 중 AI를 포함한 다양한 신사업 인력을 더 공격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현재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체질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두고 있어서다. 신규 입사자에게 기본급 20% 인상 조건을 내거는 등 인재를 데려오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도 표명했다.
박미란 아임웹 피플팀 리더는 “사람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AI를 다루지 않고 구성원이 더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확장하는 도구로 보고 있다”며 “AI를 잘 활용할수록 구성원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속도가 크게 넓어지고 그만큼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실행력이 빠르게 확대된다. 아임웹의 이번 채용은 이런 변화를 가속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팀스파르타도 모든 교육 커리큘럼에 AX 요소를 접목하겠다는 목적 아래 AX솔루션팀, 교육운영팀 인력을 집중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기존 교육 도메인을 넘어 기업 대상 AX 컨설팅, 솔루션 제공,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있어 이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이 필요했다”며 “‘도메인 전문성’과 ‘AI’의 결합이 곧 경쟁력이라 판단했다. 교육과 신사업 부문 모두에서 AX 전환기에 확실한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AI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비율이나 수준도 고도화하고 있다. 아임웹은 AI 사용 비용을 조직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엔지니어 조직 내 AI 활용률은 100%다. 팀스파르타도 ‘AX테크’, ‘AX앰배서더’ 등 별도 조직을 두고 팀별 ‘AX 전환 담당자’를 운영하는 등 조직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이미 AX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을 50% 이상 확대한 기업도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사내 독립기업 ‘뤼튼 AX’를 설립하며 AX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공격적인 채용을 진행해 연초 90명 수준이던 직원은 연말 기준 140명까지 급증했다. 채용 과정에서 최종합격 시 입사를 안 해도 합격축하금 2000만원을 제공하는 파격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김세연 (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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