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간다고? 주장 완장 차고 집념의 2도움→“오로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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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풀럼에 3-2로 승리했다.
'캡틴' 브루노의 발 끝에서 올드 트래포드 극장이 개봉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브루노는 90분간 2도움, 기회 창출 4회, 터치 61회, 패스 성공률 83%(40/48), 공격 지역 패스 6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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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풀럼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연승을 달성하며 승점 41점으로 4위로 도약했다.
‘캡틴’ 브루노의 발 끝에서 올드 트래포드 극장이 개봉됐다. 택배와도 같은 크로스가 빛났다. 전반 16분 박스 우측에서 얻은 프리킥, 브루노는 카세미루의 머리에 정확히 오른발 크로스를 전달했고 카세미루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피 튀기는 접전이었다. 맨유는 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의 쐐기골로 2-0까지 리드를 넓혔다. 그러나 후반 막바지 무너졌다. 후반 40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페널티킥 추격골을 헌납했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케빈에게 감아차기 원더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점수는 2-2가 됐다. 올드 트래포드는 순식간에 얼어 붙었다.
위기의 순간에도 ‘캡틴’ 브루노는 포기하지 않았다. 실점 직후 공격 상황, 브루노는 우측면을 빠르게 치고 달렸다. 이후 박스로 쇄도하는 베냐민 세슈코를 보고 완벽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세슈코는 침착하게 공을 잡은 뒤, 골문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3-2 역전을 만들었다.
결과는 맨유의 3-2 대역전승. 브루노의 날카로운 오른발이 없었다면, 맨유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브루노는 90분간 2도움, 기회 창출 4회, 터치 61회, 패스 성공률 83%(40/48), 공격 지역 패스 6회를 기록했다. 매체는 브루노에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6점을 부여했다.
시점이 절묘했다. 최근 브루노는 레알 이적설에 휩싸였는데, 레알에 스스로 이적을 제안했다는 내용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를 적극 반박했다.
로마노 기자는 “브루노가 레알에 스스로를 제안했다는 보도는 완전히 잊어도 된다. 사실이 아니다. 전혀 일어나고 있지 않다. 완전히 가짜 뉴스다. 브루노는 오로지 맨유에 집중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다만 여름에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쪽에서 다시 접근할 가능성은 분명 있기 때문”이라 밝혔다. 브루노는 주장 완장을 차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레알 이적설을 스스로 종식시켰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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