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삼성에피스홀딩스, MSCI 편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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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업종간 수급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MSCI 한국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에서 편입 후보군으로는 현대건설·삼성에피스홀딩스가, 편출 후보군으로는 LG생활건강·코웨이가 거론된다.
삼성증권은 코웨이가 시가총액 하위권에 위치해 편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으나 유안타증권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편입되지 못하면 코웨이가 잔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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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출후보는 LG생건·코웨이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업종간 수급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
순환매 국면이 전개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MSCI(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지수 편출입을 둘러싼 수급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MSCI 한국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에서 편입 후보군으로는 현대건설·삼성에피스홀딩스가, 편출 후보군으로는 LG생활건강·코웨이가 거론된다.
MSCI 한국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은 오는 11일에 이뤄지고 27일 장 마감 후 리밸런싱(재조정)이 진행된다. 변경된 지수는 3월2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MSCI 한국지수 편출입에는 시가총액, 유동시가총액(대주주 지분 제외분),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 등이 기준으로 활용된다.
MSCI지수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 중 하나로 편입 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증시에는 기대감이 선반영되기 때문에 증권가는 투자자들에게 편입 후보군이 가시화되는 단계에서 관심 둘 것을 조언한다.
최근 주가가 급격히 상승한 현대건설의 편입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정부의 부동산 공급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원전 모멘텀을 통해 올들어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23일 장중 12만2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왔지만 여전히 10만원선에서 거래된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인적분할한 지주사 삼성에피스홀딩스도 편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6일 기준 시가총액이 16조2000억원을 상회하며 기준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유동비율이 20% 이하로 적용되면 편입에 실패할 수 있지만 인적분할 이후 특별한 지분변화가 없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고려하면 삼성에피스홀딩스 역시 25% 적용 가능성이 높아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반면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삼성에피스홀딩스에 적용될 유동비율은 20%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편입에 실패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편출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기업은 LG생활건강이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16일 기준 LG생활건강 시가총액이 4조3000억원 수준으로 편입 하단 기준을 크게 하회한다며 편출이 확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역시 비슷한 이유로 LG생활건강의 편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웨이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삼성증권은 코웨이가 시가총액 하위권에 위치해 편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으나 유안타증권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편입되지 못하면 코웨이가 잔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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