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나선 '메쥬',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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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원격 환자모니터링(aRPM) 기업 메쥬가 상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경쟁 국면에 돌입했다.
메쥬는 상급병원 수요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 경쟁력을 입증하고 차세대 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가속화해 aRPM 시장에서 입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다만 경쟁사가 홀터(부정맥 검사기) 허가 기반에 솔루션을 탑재한 개념으로 대중화에 나섰다면 메쥬는 애초부터 '이동형 환자감시장치' 인허가를 전제로 기술을 설계한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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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50' 글로벌 경쟁우위 자신
올 1.5만병상 확대·흑전 목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지는 올해는 태생부터 대형병원에 적합한 메쥬 솔루션의 경쟁력이 입증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박정환 메쥬 대표·사진)
이동형 원격 환자모니터링(aRPM) 기업 메쥬가 상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경쟁 국면에 돌입했다. 메쥬는 지난달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메쥬는 상급병원 수요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 경쟁력을 입증하고 차세대 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가속화해 aRPM 시장에서 입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메쥬는 환자가 이동하는 환경에서도 연속적으로 생체신호를 측정·전송할 수 있는 aRPM 기술을 주력으로 한다. 웨어러블(착용형) 패치 기반의 '하이카디'(HiCardi)와 '하이카디플러스'(HiCardi+)가 핵심제품이다. 심전도 중심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 병원 서버나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의료진이 하나의 화면에서 다수의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쥬는 이를 앞세워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53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도 전체 실적(24억원)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한발 앞서 상장한 씨어스테크놀로지를 통해 시장에 알려진 분야다. 다만 경쟁사가 홀터(부정맥 검사기) 허가 기반에 솔루션을 탑재한 개념으로 대중화에 나섰다면 메쥬는 애초부터 '이동형 환자감시장치' 인허가를 전제로 기술을 설계한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메쥬가 올해 aRPM 시장의 핵심 승부처로 꼽는 곳은 상급종합병원이다. 대형병원일수록 환자수 대비 감시장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다수의 환자를 동시에 관리하는 플랫폼형 모니터링 솔루션의 수요가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하이카디와 하이카디플러스는 단순 검사장비가 아닌 연속 모니터링을 전제로 설계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즉각 대응토록 돕는다. 하이카디플러스는 응급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환자감시장치 인허가를 확보했다.
메쥬는 국내 공급협력사인 동아에스티를 비롯, 다수의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 제품을 공급하며 성과를 쌓았다. 초기에는 병원별 소규모 도입이 많았지만 시스템이 안착하면 병상단위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자체 판단이다. 올해만 1만5000개 병상 추가도입을 앞세워 흑자전환을 자신한다.
메쥬의 차세대 성장동력은 '하이카디 M350'이다. M350은 기존 심전도 중심 모니터링에서 더 나가 혈압과 산소포화도까지 동시에 측정하는 멀티 파라미터 장비다. 세계 시장에서 이 수준의 기능을 상용화한 기업은 메드트로닉이 사실상 유일하다. 박 대표는 "M350은 국내보다 해외시장에서 의미가 더 큰 제품"이라며 "글로벌 규격을 염두에 두고 개발과 인허가를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으로 확보하는 자금 약 225억원은 차세대 제품개발과 해외진출에 집중투입할 예정이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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