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포기하고 돌연 中 올림픽 국가대표→무려 1269억 벌었다, 여전히 뜨거운 논란 "내 여권 색깔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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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중국 국기를 가슴에 달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22·미국명 에일린 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중국 대표로 출전한다.
하지만 구아이링은 2019년 돌연 어머니의 나라인 중국 대표팀 합류를 선언했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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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31일(한국시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에일린 구가 밀라노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상 최초로 3개 이상의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조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태생인 구아이링은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하지만 구아이링은 2019년 돌연 어머니의 나라인 중국 대표팀 합류를 선언했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로 활약하게 됐다.
구아이링은 이번 올림픽에도 중국 대표로 나선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구아이링은 최근 '타임'과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미 스포츠 스타가 많다"며 "나는 나만의 연못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중국 대표팀 잔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구아이링은 "중국 기업을 대표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중국은 원칙적으로 이중 국적을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구아이링이 중국 대표로 뛰려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구아이링은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역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매체는 "구아이링은 4년 전 10대 때 올림픽 2관왕에 올랐지만, 화려한 경기력만큼이나 여권 색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꼬집었다.
구아이링은 중국 국적을 선택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였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자료에 따르면 구아이링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8740만 달러(약 1269억 원)의 누적 수익을 기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구아이링의 소득에 대해 "주업인 스키 선수 활동 수익보다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결과"라고 표현했다.
다만 중국 내 여론도 엇갈린다. 구아이링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구리 공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아이링이 2030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지한 것을 두고 "중국을 위해 뛰는 동기가 무엇이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그럼에도 구아이링은 "사람들이 내 경기력보다 국적에 더 관심을 두는 건 슬픈 일"이라며 "나의 목표는 항상 스포츠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논란 속에서도 실력은 여전하다. 구아이링은 최근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 슬로프스타일에서 우승하며 통산 20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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