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언양·삼남 직통道 뚫려(종합)

석현주 기자 2026. 2. 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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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560m 포함 1.02㎞
763억 투입 5년반만에 개통
▲ KTX 울산역 역세권과 울주군 언양·삼남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착공한 지 5년6개월여만에 지난달 30일 개통됐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KTX울산역 역세권과 언양·삼남 생활권을 연결하는 통과도로가 개통되며 단절됐던 주변 교통망이 이어졌다.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울주군 삼남읍 도로개설 현장에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된 KTX울산역 역세권과 언양·삼남 지역을 잇는 핵심 도로망 정비 사업이다. 국비 149억원과 시비 131억원, 울산도시공사 483억원 등 총 763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02㎞, 폭 25~30m 규모의 도로를 건설했다.

구간별로는 지하차도 560m를 포함한 770m 구간을 울산시 종합건설본부가 559억원을 들여 시행했고, 나머지 250m 구간은 울산도시공사가 204억원을 투입해 나눠 추진했다.

공사는 2020년 8월 착공했지만 시공사 부도와 고속도로 하부 굴착공사 난항 등으로 지연을 겪었고, 약 5년 6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KTX울산역 접근성이 개선돼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상업·경제 활동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KTX울산역 역세권과 언양·삼남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