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림픽 가겠습니다' 中 결단 내렸다…아시안게임 U-21로 준비할 계획, '역사 쓴' U-23 제외

박진우 기자 2026. 2. 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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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매체는 "당초 일부 팬들은 U-23 대표팀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협회는 새로운 구상을 마련한 상태다. U-21 대표팀에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를 부여해, 향후 올림픽 예선을 대비한 실전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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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 닷컴

[포포투=박진우]

중국축구협회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중국 ‘소후 닷컴’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중국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의 안토니오 푸체 감독은 오는 3월 다시 중국 축구 현장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푸체 감독을 U-23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푸체 감독은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역사에 남을 성과를 냈다. 2026 U-23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부터 극단적인 수비 축구를 가져가며 실리를 챙겼다. 자국 내 비판 여론도 있었지만,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을 꺾으며 결승까지 갔고, 결승에서 일본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달성했다. 중국 축구 역사상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이제 중국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바라본다. 협회는 아시안게임을 2028 LA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전초전으로 바라본다. 매체는 “당초 일부 팬들은 U-23 대표팀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협회는 새로운 구상을 마련한 상태다. U-21 대표팀에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를 부여해, 향후 올림픽 예선을 대비한 실전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8 LA 올림픽 출전 여부가 판가름나는 2028 U-23 아시안컵을 대비하겠다는 심산이다(결승에 오른 두 팀만 LA 올림픽 본선으로 향할 수 있다). 이미 올해 U-23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이 U-21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2년간 충분한 조직력을 다지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행보다.

이번 아시안게임 역시 푸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매체는 “푸체 감독은 2005년생을 중심으로 한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유망주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2005년생 중심 올림픽 대표팀이 구성된 이후 첫 공식 과제는 아시안게임에서의 실전 테스트이며, 목표는 최소 4강 진출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소후 닷컴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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