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잖아, 이 아스널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것"…22년 만에 우승 도전하는데, 토트넘 출신 전문가 혹평 세례

김건호 기자 2026. 2. 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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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 아스널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아스널은 지난 2003-0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했다. 26승 12무 승점 90점을 획득했다. PL 유일무이한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긴 시간 PL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 세 시즌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아스널은 PL 우승에 도전 중이다. 16승 5무 3패 승점 53점을 획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우승 경쟁 중인 맨체스터 시티, 애스턴 빌라와 어느 정도 격차를 벌려놓은 상황이다.

아스널은 1일 오전 12시(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PL 24라운드 원정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마르틴 수비멘디의 득점을 시작으로 칼 달로우의 자책골, 빅토르 요케레스, 가브리엘 제주스의 연속 득점으로 4점 차 완승을 거뒀다.

마르틴 수비멘디./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 출신 방송인 제이미 오하라는 현재 아스널을 비판했다. 오하라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아무도 이 팀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며 "수년간의 아스널팀들을 떠올려보라. 인빈서블스(무패 우승). PL을 우승한 위대한 팀들을 보면 ‘와, 정말 대단한 팀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과거 우승했던 아스널도 그랬다. 하지만, 이 아스널팀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지루하다"고 말했다.

아스널 팬으로 유명한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자기 역대 아스널 PL 베스트11에 위리엔 팀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를 넣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오하라는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모건이 병원에 입원했고 귀 수술을 받은 건 알고 있지만, 저런 완전한 헛소리를 하려면 뇌 수술도 받은 게 아닌가 싶다"며 "그들이 끝까지 해낸다면, 공은 인정한다. 잘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누가 이걸 스카이스포츠 PL 연대기에서 다시 보겠는가"라며 "아무도 이 시즌을 다시 보지 않을 것이다. 아스널이 우승하는 이 시즌은 다시 볼 때 오락적 가치가 전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미켈 아르테타./게티이미지코리아

오하라는 계속해서 아스널을 비판했다.

그는 "3년 전만 해도 나는 아스널 경기를 정말 즐겨 봤고, 그들이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마지막을 넘지 못했을 뿐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승할 팀 중에서 내가 본 팀들 가운데 아마 가장 지루한 팀이다"며 "우승하는 팀을 기준으로 말하는데, 내가 본 우승 팀 중 가장 지루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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