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대 日, 토목현장 90% ICT 접목…AI 기술로 예방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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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을 강화하면 결국 그 룰만 바라보게 됩니다. 안전을 바라보는 사고의 틀은 오히려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만난 무카이도노 마사오 메이지대 명예교수는 산업안전의 핵심은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예방 체계에 있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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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강조 땐 그 룰만 따라…자가진단·관리역량은 후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이미지=챗GPT]](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mk/20260201193901951vsxg.jpg)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만난 무카이도노 마사오 메이지대 명예교수는 산업안전의 핵심은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예방 체계에 있다고 단언했다. 규제 중심으로 접근하면 현장은 움츠러들게 되고, 위험을 스스로 진단하고 관리하는 역량은 오히려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에서 ‘안전학’의 대가로 꼽힌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안전 관리 접근법도 위험 예측과 선제적 개입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무카이도노 교수는 “AI가 근로자 개인의 컨디션이나 숙련도, 작업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의 실시간 대응이 현장의 산재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기술 도입을 장려하는 정책 기조에 기업들은 적극 투자로 반응하고, 근로자들은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동참하면서 산재 예방이 선순환 단계에 진입했다는 얘기다.

사회 분위기나 산업 토양이 다른 나라이지만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해 기술과 자율 중심의 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일본의 방향성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정진우 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세계적으로 일본은 AI 로봇을 활용한 산재 대응에서 앞서가고 있다”며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공법 전반에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쪽이 위험 예방 효과가 크고, 결국 더 근본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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