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제외 대부분 與 우세… 중도·무당층 표심 최대 변수 [창간37-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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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여야 후보 지지세가 오차범위 내에서 맞서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3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지방선거 레이스의 막이 오르는 가운데, 초기 판세는 여야 간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전체의 4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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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후보 지지 오차범위 내 접전
격전지 서울 與 46% vs 野 40%
유권자 5명 중 1명 꼴 ‘판단 유보’
세대별 후보 지지도 온도차 뚜렷
지역별 맞춤형 전략이 당락 결정

1일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전체의 44%로 조사됐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39%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였다. ‘모름·응답거절’을 택한 유권자도 17%에 달해 이들의 선택에 따라 향후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대별로 보면 18∼29세 응답자 29%가 ‘여당 후보’를, 45%가 ‘야당 후보’를 지지한 반면, 40대에서는 59%가 여당 후보, 23%는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보수층 지지세가 강한 70대 이상에서는 여당 후보 37%, 야당 후보 50%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영남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여당 후보가 야당 후보보다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주목되는 곳은 6·3 지방선거의 주요 접전지로 꼽히는 서울이다. 서울에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6%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40%를 6%포인트 앞섰다. 이는 지난해 10월 세계일보와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대해 여당 후보 42%, 야당 후보 43%로 야당이 근소하게 앞섰던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7%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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