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국가창업시대 여는 인재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국 증권시장은 활황이 지속되고 있다.
물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남아있는 과제도 분명하다.
일회성 프로젝트로는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이 어려울 것이며, 차년도에도 지속되는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브랜드화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이라면 '성장'을 담당하는 정책들이 촘촘히 이어질 때 비로소 한국 경제의 다음 30년을 이끌 새로운 기업들의 탄생과 '국가창업시대'가 현실이 될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 중 30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셀트리온, 네이버, 카카오, 알테오젠은 약 140조원의 가치를 새로 만들어냈다.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히면 그 규모는 더욱 압도적이다. 넷플릭스, 구글, 텐센트, 테슬라, 메타는 30년 만에 8조달러, 원화로는 1경1700조원에 육박하는 가치를 창출했다. 오늘의 글로벌 기업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하지 않았다. 모든 기업에는 시작이 있었고 그 출발점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다.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혁신기업이 탄생하기 위한 출발점은 인재, 정확하게는 창업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 '국가창업시대 정책'의 일환으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 '창업 열풍'을 정책적으로 구체화한 첫 번째 전략이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방향에는 스타트업 현장도 깊이 공감한다. 아이디어만으로도 도전할 수 있는 문을 넓히고 창업을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도전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다. 특히 민간이 직접 창업가 육성에 참여하고 실패의 경험이 다음의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둔 구조는 현장이 오래 요구해 온 변화다.
기존 정책이 성장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기술 이전에 잠재적 혁신 인재에 먼저 투자한다는 점에서 결을 달리한다. 이는 정부가 초기 불확실성과 위험을 함께 분담하기에 가능하며, 혁신은 언제나 실패 가능성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이다. 빌게이츠, 일론머스크 등 세계 유수의 기업가들은 실패를 학습의 과정이자 경력으로 인식해 왔다. 이번 정책은 실패의 경험이 다음의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도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 환경을 마련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남아있는 과제도 분명하다. 일회성 프로젝트로는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이 어려울 것이며, 차년도에도 지속되는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브랜드화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이라면 '성장'을 담당하는 정책들이 촘촘히 이어질 때 비로소 한국 경제의 다음 30년을 이끌 새로운 기업들의 탄생과 '국가창업시대'가 현실이 될 것이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가 아빠인가"…쌍둥이와 관계 맺은 英여성 아이, DNA로도 못 가려
- 조진웅 말레이시아 목격담?…은퇴 후 행방 관심
- "응급 상황 속 구조대원에 몹쓸짓 당해"…유명 배우 호소에 태국 '발칵'
- 유세윤 "여친들과 갔던 곳" 옛사랑 소환에 장동민 당황
- "애들이 아빠 보기 싫대요"…전신마비 남편 가슴에 대못 박은 아내
- 노슬비 "예수님과 제 포지션 비슷해…팬덤만 차이날 뿐"
- "장인 차는 되고 시부모 여행은 안 돼"…성공 후 달라진 15살 연하 아내
- 아나운서 박서휘, 무속인 됐다…"가족 위해 신내림"
- 서인영, 가정사 고백…"부모님 초3 때 이혼, 새엄마랑 살았다"
- "52년 버텼더니 252배 대박"…홍콩 원로 인사, 1억원에 산 집 368억에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