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모자아트갤러리, 대국민 모자 기증 공모

목포=정기찬 기자 2026. 2. 1. 16: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 참여형 전시 콘텐츠 확대
목포모자아트갤러리. 목포시 제공

전라남도 목포시는 목포모자아트갤러리의 전시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대국민 모자 소장품 무상 기증 공모'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개인이 소장한 전통모자와 근·현대 모자, 예술·디자인 모자 등 다양한 모자 관련 소장품을 기증받아 전시와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콘텐츠를 확대하고 모자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공유한다는 취지다.

기증 대상은 시대와 국적, 재료에 제한 없이 전시 활용이 가능한 모자 관련 소장품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기증품은 내부 심의를 통해 전시 가치와 희소성, 보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선정된다.

기증이 확정된 물품은 목포시 소유의 문화자산으로 관리된다. 해당 소장품은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전시를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콘텐츠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가 수여되며, 전시 시 기증자 명패 표기와 관련 행사 초청 등의 예우도 제공된다.

기증 신청은 오는 7월27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목포시 도시재생과(061-270-8128)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시민의 소장품이 전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참여형 사업"이라며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모자를 통해 목포모자아트갤러리가 더욱 풍성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공간이다. 일제강점기 약 100년간 운영됐던 '옛 갑자옥 모자점'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2023년 7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