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에 내달 어린이관 오픈… 북촌 한옥, 예식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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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다음달 '어린이박물관'이, 7월에는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이 각각 문을 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6년 사업계획'을 1일 발표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종로구 본관 부지(1,080㎡·327평)에 3월 개관하는 어린이박물관은 초등 3, 4학년생 눈높이에 맞춰 서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이로써 서울역사박물관은 모두 15개 분관을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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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동 재개발구역엔 '도시유적전시관'
북촌 '백인제가옥', 공공예식장으로 개방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다음달 '어린이박물관'이, 7월에는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이 각각 문을 연다. 또 다른 분관이자 북촌한옥마을 대표 건축물인 백인제 가옥은 결혼식장으로 개방되고, 경희궁에서는 야외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6년 사업계획'을 1일 발표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종로구 본관 부지(1,080㎡·327평)에 3월 개관하는 어린이박물관은 초등 3, 4학년생 눈높이에 맞춰 서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개관 기념으로 종이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영유아 대상 전시회 '볼 빨간 돼지의 종이 모험'을 6월까지 개최한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어린이박물관과의 교류전이다.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은 종로구 공평동 15·16지구 신축건물 지하 1층에 조성된다. 재개발 착공 전 문화재 조사에서 발굴된 옛 주거 유적과 조선시대 금속활자, 천문시계 등 유물을 보존·전시하는 곳이다. 면적이 4,745㎡(1,435평)로 국내 도시유적 전시관 중 가장 크다. 이로써 서울역사박물관은 모두 15개 분관을 두게 된다.
올해부터 서울시 공공예식장에 포함되는 백인제 가옥은 일제강점기 건축물로 근대 한옥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어 윤보선 가옥과 함께 북촌 대표 한옥으로 꼽힌다.
박물관 본관에서는 '서울을 빚다'를 주제로 연속 특별전을 연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600년 수도 서울을 형성한 근간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한성부'전(4~7월)은 행정체계, '한양의 수도성곽'전(7~10월)은 도시 인프라로서 한양도성, '1966년 서울도시기본계획'전(8~11월)은 도시계획을 각각 다룬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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