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천적 OK저축은행 잡고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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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유독 고전했던 상대인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1위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0(25-23 25-21 26-24)으로 완승했다.
세트 후반 OK저축은행이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의 맹공으로 23-24,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허수봉이 침착하게 퀵오픈 득점을 내 25-23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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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에이스를 터트리고 환호하는 현대캐피탈 레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yonhap/20260201155127517xkdw.jpg)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유독 고전했던 상대인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1위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0(25-23 25-21 26-24)으로 완승했다.
경기 전까지 2위 대한항공(승점 47·16승 8패)에 승점 1 앞선 위태로운 1위였던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제물로 승점 3을 보태 승점 51(16승 9패)로 달아났다.
또한 OK저축은행 시즌 상대 전적을 2승 3패로 만회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17득점으로 팀 최다를 수확한 가운데 허수봉(12득점)과 신호진(11득점),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9점), 최민호(8득점) 등 선발 출전한 선수가 고르게 점수를 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팀 블로킹 15-6으로 크게 앞섰고, 서브 에이스도 5-0으로 압도했다.
![필사적으로 쫓아가 공을 받아내는 OK저축은행 차지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yonhap/20260201155127737pkdc.jpg)
현대캐피탈은 1세트 중반 블로킹을 앞세워 앞서갔다.
9-9에서 황승빈과 바야르사이한이 연달아 차지환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며 11-9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세트 후반 OK저축은행이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의 맹공으로 23-24,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허수봉이 침착하게 퀵오픈 득점을 내 25-23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 역시 승부처에서 현대캐피탈의 높이가 빛났다.
OK저축은행의 끈질긴 추격에 19-19 동점을 허용한 현대캐피탈은 20-20에서 허수봉이 디미트로프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아 21-20으로 균형을 깼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24-21 세트 포인트에서 최민호가 트렌트 오데이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현대캐피탈의 블로킹과 서브가 승리로 직결했다.
현대캐피탈은 23-24로 끌려가던 가운데 바야르사이한이 디미트로프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듀스를 만들었다.
곧이어 전광인의 퀵오픈을 황승빈이 블로킹해 25-24로 경기를 뒤집은 뒤 신호진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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