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돌아온 플렉센, 첫 불펜 피칭…김원형 "6년 전보다 더 좋아"

서장원 기자 2026. 2. 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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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두산 베어스로 돌아온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스프링 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플렉센은 미국에서 이미 6차례 불펜 피칭을 진행하며 몸을 만든 채 호주에 도착했다.

6년 전 두산 투수 코치로 플렉센과 함께 했던 김원형 감독은 이날 불펜 피칭을 지켜본 뒤 "커맨드가 더 좋아졌다"며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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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두산서 활약…6년 만에 컴백
두산 외국인 투수 플렉센이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두산 베어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6년 만에 두산 베어스로 돌아온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스프링 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1일 두산 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캠프지인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플렉센은 30일부터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참여했다.

이어 훈련 3일 차인 이날 첫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플렉센은 총 35구를 던지며 몸 상태를 체크했다.

시즌 준비 상황은 순조롭다. 플렉센은 미국에서 이미 6차례 불펜 피칭을 진행하며 몸을 만든 채 호주에 도착했다.

6년 전 두산 투수 코치로 플렉센과 함께 했던 김원형 감독은 이날 불펜 피칭을 지켜본 뒤 "커맨드가 더 좋아졌다"며 엄지를 세웠다.

플렉센의 공을 받은 포수 김기연은 "속구가 확실히 살아서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첫 투구임에도 정말 좋았다"고 호평했다.

두산 외국인 투수 플렉센(왼쪽)이 불펜 피칭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두산 베어스 제공)

플렉센은 "컨디션이 좋았고, 오늘 투구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손 감각만 찾는다는 느낌으로 던졌다. 속구 외에도 체인지업과 커브, 커터를 구사했는데 느낌이 좋았다"고 불펜 피칭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제 막 2월이 됐을 뿐이다. 끌어올릴 것이 더 많다. 빌드업은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 첫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슬로건 'Time to MOVE ON'처럼 우승을 향해 움직이자'라고 했다. 모든 선수가 이 기간 외국에서 준비하는 이유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모두가 열심히 임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냈던 플렉센은 이후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가 5시즌을 보낸 뒤 두산으로 복귀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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