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출신 한성숙 장관, 중기부 주요 보직에 30대 등용... "관료주의 탈피"

오지혜 2026. 2. 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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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

본부 과장의 40% 이상을 1980년대생으로 채우고 주요 보직에도 30대를 등용했다.

1일 중기부는 국정과제의 성과를 끌어올리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과장급 인사를 2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요 보직은 40대 후반 과장이 주로 맡았는데, 중기부는 이번에 30대도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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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일 자로 과장급 인사 단행
40대 후반 기용 보직에 30대 발탁
"성과·역량 기반 인사로 체질 개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 회의 중 모두의 창업프로젝트를 보고하고 있다. 뉴스1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 본부 과장의 40% 이상을 1980년대생으로 채우고 주요 보직에도 30대를 등용했다. 관료주의를 벗어나 성과 중심의 인재 발굴과 배치로 조직의 체질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1일 중기부는 국정과제의 성과를 끌어올리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과장급 인사를 2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보통 공무원 인사에는 연공서열이 중시되나 이번에는 나이·연차를 불문하고 역량 있는 사람을 필요한 곳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주요 보직은 40대 후반 과장이 주로 맡았는데, 중기부는 이번에 30대도 앉혔다. 과장으로 승진하며 각각 혁신행정담당관과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으로 발령된 김승택, 김혜남 서기관이 37세(1989년생)다.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한 소상공인 전담 제2차관실 인력도 보강했다. 경력과 관계없이 기획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윤준구(전통시장과)·정의경(사업영역조정과) 과장을 2차관실 주요 보직에 발탁했다.

한 장관은 "성과 중심의 역동적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중기부를 보다 혁신적인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2차관실 중심의 정밀한 정책 실행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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