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이 사업] 2026년 하천정비 친수공간·병성천 준설·소하천 확장 추진

김일기 기자 2026. 2. 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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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기후변화로 잦아진 집중호우와 홍수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에 192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아우르는 정비를 진행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병성천 정비가 하천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해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이며, 준설토를 이전 조성사업 성토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함께 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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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기후변화로 잦아진 집중호우와 홍수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집중호우 대비 치수 안전과 친수환경을 함께 높이는 2026 상주 하천정비 로드맵을 제시했다"

상주시가 기후변화로 잦아진 집중호우와 홍수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에 192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아우르는 정비를 진행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핵심 축은 도심을 관류하는 북천 정비의 고도화다.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이다. 2025년까지 북천교 리모델링 완료, 노후 호안 교체,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하천환경을 개선해 왔다. 2026년에는 어린이놀이터 개장, 산책로 경관식물 식재, 상산교 재가설, 맨발걷기길 조성 등을 추진해 치수기능을 강화하면서도 가족형 여가공간으로의 전환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방향은 기존 추진 경과와도 맞닿아 있다. 북천 사업은 2020년 경북도 하천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됐고, 총사업비 300억 원 중 도비 210억 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또한 만산동 744번지에서 복룡동 8-10번지까지 4.1km 구간을 대상으로 호안 정비 및 제방 보강과 함께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광장, 산책로, 초화원 등을 병행해 '안전'과 '이용성'을 동시에 높이는 사업이다.

병성천에서는 퇴적토 증가로 유수 흐름이 저해되고, 홍수 위험이 커진 데 따라 준설과 하상 정리공사가 추진된다. 2025~2026년 2년간 총 17억 원이 투입되는 규모다. 2025년에는 북천 합류부부터 남천교까지 약 34만㎥를 준설해 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공사의 성토재로 공급, 공사비 절감과 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올해는 남천교부터 인평천 합류부까지 9만7천104㎥를 추가 준설하고, 준설토는 매각을 통해 지역 골재 수급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병성천 정비가 하천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해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이며, 준설토를 이전 조성사업 성토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함께 제시된 바 있다. 농경지와 주거지 보호를 위한 소하천 정비도 병행된다. 낙산천은 2025~2028년 총 86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를 착수했으며, 2026년부터 평지1리~북천 합류부 약 1㎞ 구간에서 교량 3개소 개체와 하천 폭 확장을 본격화해 반복되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인다는 목표다.

또한 남장천은 2026~2028년 총 78억 원을 투입해 2026년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약 2㎞ 구간에 교량 3개소 개체, 하천 폭 확장, 호안 신설, 홍수 방어벽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하천정비사업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재해 예방, 환경 개선, 시민 이용성 확대를 동시에 고려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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