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키움 통틀어 가장 고된 캠프” 가오슝서 쏟는 ‘영웅 군단’의 땀방울→올시즌 탈꼴찌 ‘정조준’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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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과 키움 시절을 통틀어 가장 고된 캠프다."
키움이 이번 캠프에서 선택한 반등의 열쇠는 '연습량'이다.
대만 가오슝에 둥지를 튼 키움 선수단은 오전과 오후는 물론, 곧바로 야간 훈련까지 돌입하는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 시절 수많은 캠프를 경험했던 박병호 코치조차 "과거 넥센과 키움 시절을 통틀어 이번이 가장 힘들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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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코치 “넥센·키움 통틀어 가장 고되”
최주환 “힘들지만, 솔선수범할 것”
키움, 올시즌 반전 기대된다

[스포츠서울 | 가오슝=박연준 기자] “넥센과 키움 시절을 통틀어 가장 고된 캠프다.”
올시즌 탈꼴찌를 위해 영웅 군단이 몸부림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최하위라는 굴욕적인 성적. 키움이 이번 캠프에서 선택한 반등의 열쇠는 ‘연습량’이다. 오전부터 야간까지 쉼 없이 돌아간다. 올시즌 ‘반전 드라마’의 첫 장을 열심히 써 내려가고 있다.
‘10-10-10’. 키움이 지난 3년간 마주해야 했던 잔혹한 숫자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위기감은 유례없는 강훈련으로 이어졌다. 대만 가오슝에 둥지를 튼 키움 선수단은 오전과 오후는 물론, 곧바로 야간 훈련까지 돌입하는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야구장 바로 앞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자마자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하는 선수들의 뒷모습에선 ‘올해는 달라야 한다’는 비장이 느껴진다.

사령탑의 의지는 확고하다. 설종진 감독은 “연습량이 곧 실력이다. 많이 훈련해야 그 결과가 성적으로 돌아온다. 최하위 탈출을 위해선 훈련 강도를 높이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선수 시절 수많은 캠프를 경험했던 박병호 코치조차 “과거 넥센과 키움 시절을 통틀어 이번이 가장 힘들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시즌 정말 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완 타격코치는 “프로이기 때문에 아마추어보다 더 많이, 더 완벽하게 훈련해야 한다. 그래서 프로에게 야간 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단언했다.

특히 최근 프로 구단들이 야간 훈련을 자율에 맡기는 추세임에도 키움은 이를 의무적인 공식 스케줄로 고정했다. 야간 훈련의 백미인 ‘롱 티배팅’ 현장에선 10명이 넘는 타자가 일렬로 늘어서고, 코치진은 퇴근을 잊은 채 토스 배팅에 매진한다. 플레잉 코치 이용규 역시 후배들을 붙잡고 직접 공을 던져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선수 한 명당 쳐내는 공은 대략 한 박스, 170여 개에 달한다.
베테랑 최주환도 이 대열에서 예외는 아니다. 그는 “거의 8년 만에 야간 운동을 해본다. 그러나 지금의 땀방울이 곧 팀의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 후배들이 내 모습을 보고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남은 캠프 기간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들의 가방에는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기 위한 여벌 유니폼이 가득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유니폼이 흠뻑 젖을 만큼 절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다. 구식처럼 느껴질 수 있는 ‘지옥 훈련’을 자처하며 기본으로 돌아간 키움. 가오슝의 밤을 찢는 영웅들의 타구 소리가 이번 가을 고척의 환호성으로 바뀔 수 있을지 기대된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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