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대구 선수단이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구는 종합 득점 3천858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로, 동계 종목 기반이 약한 지역 여건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의 컬링 선수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의 컬링 선수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종목별로는 여자청각 컬링 4인조 DB(선수부)와 혼성 아이스하키 OPEN(선수부)이 8강에 진출해 각각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창단 2년차에 불과하지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반면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2인조와 4인조는 16강에서 각각 충북, 전남에 막혀 8강 진출이 무산됐다. 홍준학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대구에서도 동계스포츠 종목을 육성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많은 고민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