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코 앞인데” 짜장면·탕수육 한 상에 3만 원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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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음식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짜장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외식비 부담을 키우고 있다.
서울 지역 평균 짜장면 가격이 7000원 중반을 넘어서면서 탕수육까지 곁들일 경우 성인 2명이 중식 한 끼를 먹는데 3만 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평균 짜장면 가격은 7551원으로 집계됐다.
양파와 파 등 채소 가격은 하락했지만 육류와 소스, 인건비 부담이 큰 비중 특성상 가격 인하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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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음식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짜장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외식비 부담을 키우고 있다.
서울 지역 평균 짜장면 가격이 7000원 중반을 넘어서면서 탕수육까지 곁들일 경우 성인 2명이 중식 한 끼를 먹는데 3만 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평균 짜장면 가격은 755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253원) 대비 4.10% 오른 수준이다.
여기에 통상 2만 원을 웃도는 탕수육소(小)자를 함께 주문할 경우 총비용은 약 3만 5000원, 1인당 부담은 1만 8000원 안팎에 이른다.
최근에는 한 그릇에 3만 원을 넘는 고급 짜장면도 등장하고 있다. 한우나 가리비 등 고가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메뉴가 늘면서 짜장면이 더 이상 ‘값싼 음식’으로만 인식되지 않는 분위기다.
중식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는 주요 식재료 가격 급등이 꼽힌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고기 생산자물가지수는 136.30(2020년=100)으로 전년 대비 9.0% 상승했다.
새우 가격은 5.5%, 달걀은 9.3%, 닭고기는 7.2% 올랐다. 혼합소스, 냉동만두, 간장 등 가공식품 가격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양파와 파 등 채소 가격은 하락했지만 육류와 소스, 인건비 부담이 큰 비중 특성상 가격 인하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중식 외식비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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