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바라보며 여성 배 주물"…앤드루 전 왕자 사진에 영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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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이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드루 전 왕자가 여성 신체에 손을 대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최근 추가로 공개한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에서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 전 왕자가 바닥에 누워있는 여성 위에 무릎 꾾고 엎드린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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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이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드루 전 왕자가 여성 신체에 손을 대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최근 추가로 공개한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에서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 전 왕자가 바닥에 누워있는 여성 위에 무릎 꾾고 엎드린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나왔다.
피해 여성은 흰색 줄무늬 카펫 위에 등을 댄 채 양팔을 벌리고 누워 있다. 신원 보호를 위해 얼굴은 모자이크된 상태다. 일부 사진엔 앤드루 전 왕자가 여성의 복부를 만지거나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장면도 담겼다.
BBC는 촬영 시점은 알 수 없지만 해당 사진 속 배경이 엡스타인의 뉴욕 저택 내부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억만장자였던 엡스타인은 수십 건의 미성년자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2019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앤드루 전 왕자가 2010년 8월 엡스타인과 주고받은 이메일도 공개됐다. 엡스타인이 26세 러시아인과 저녁 식사에 초대하자 앤드루가 적극 관심을 보이는 내용이다. 당시 엡스타인은 아동 매춘 혐의로 유죄를 받은 상태였다.
한 달 뒤 앤드루 전 왕자는 엡스타인을 버킹엄궁에 초대하기도 했다. 앤드루 전 왕자가 버킹엄궁에서 '사생활이 충분히 보장된' 저녁 식사를 제안하자 엡스타인은 "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앤드루 전 왕자는 엡스타인이 고용한 직원 버지니아 주프레가 17세일 때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해 4월 주프레 사망 후 출간된 회고록엔 엡스타인으로부터 앤드루와 성관계를 강요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외에도 각종 추문에 휩싸여온 앤드루 전 왕자는 결국 지난해 말 왕실에서 왕자 칭호와 요크 공작 지위, 기타 훈장들을 대부분 박탈당했다.
앤드루 전 왕자는 그간 엡스타인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다. 그러나 이번 자료 공개로 논란이 재확산하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엡스타인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앤드루는 미 의회에 출석해 증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문건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관련 자극적인 주장도 담겼다. 러시아 여성들과 관계 후 성병에 걸린 게이츠가 아내였던 멀린다에게 숨기기 위해 엡스타인에게 항생제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게이츠 측은 "절대적으로 터무니없고 완전히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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