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시 경쟁력 키우는 '일자리·교통·주거' 모두 갖춘다

허남윤 2026. 2. 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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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어나는 도시 성장세 분석해 전략 핵심 사업 추려
산업기반 확충·교통 인프라 개선…역세권 개발에도 만전
◇원주시 전경

【원주】원주시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자리·교통·주거'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1일 시가 분석한 '전국 주요 도시 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남 아산·천안시와 충북 청주시, 경기 파주·평택시 등 인구 증가 지역은 대기업 중심 양질의 일자리, 촘촘한 광역 교통망, 안정적인 신규 택지 공급 등 공통된 강점을 지닌다. 원주와 비슷한 규모의 경기 광주시는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판교 등 주변지역의 주거 수요를 흡수했고, 하남시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시는 이들 도시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며 전략적인 핵심 사업들을 추렸다.

우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론일반산업단지와 신평농공단지, 태봉일반산업단지,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반도체 테스트배드 시설 운영과 엔비디아 교육센터, 한국반도체교육원, 의료 AI(인공지능)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등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힘쓴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AI 융합혁신 교육허브 조성

여기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AI 융합혁신 교육허브 조성과 강원 의료 AX 대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등 AI 기반 첨단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부쳤다.

그동안 이러한 산업 기반을 토대로 중·대규모 우량기업 35곳을 유치해 1,879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더욱 촘촘히 갖춘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과 GTX-D 노선 연장이 추진 중이며, 영동고속도로 부론나들목(IC) 개설, 관설동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으로 교통 편의성이 개선된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을 통해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한 역세권 신도시를 조성하는 등 택지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공동화를 우려하는 구도심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강지원 시 행정국장은 "원주시는 첨단산업 중심 양질의 일자리와 수도권과 직결되는 광역 교통망, 신도시급의 쾌적한 주거 환경이라는 인구 증가 도시의 3대 성장 동력을 고루 갖추면서 중장기적으로 '인구 50만 시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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