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1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강남 생활권에 1.8만호 신규 주택 공급한다

윤성현 2026. 2. 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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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에 총 1만8000호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염곡동, 내곡동 일대 201만㎡ 부지에 서리풀1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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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지구는 군인아파트 재건축으로 832호 공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1월 5일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 강남권에 총 1만8000호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염곡동, 내곡동 일대 201만㎡ 부지에 서리풀1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서리풀1지구는 2024년 11월 주민공람을 거쳐 각종 환경·재해 심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강남권 최대 규모 공공주택 사업지로 지정됐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GTX-C 노선 양재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 지구 지정 이후 곧바로 지구계획 수립과 지장물 조사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해, 2029년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서리풀지구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서리풀1지구는 양재IC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관문 경관을 조성하고, 녹지·하천·바람길 등 자연 요소를 고려한 도시환경과 경부고속도로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생활권 조성을 핵심 개발 방향으로 삼고 있다. 현대자동차 본사,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양재AI미래융합혁신지구 등과 인접해 주거·산업 복합지구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토부는 같은 날 서울 관악구 남현동 일대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4만2392㎡)의 지구계획도 승인한다고 밝혔다. 남태령역 인근 역세권에 위치한 이 부지에는 노후 군인아파트를 재건축하고, 공공주택 446호와 신규 군인아파트 386호를 포함한 총 832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8년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서리풀과 남현지구는 서울에서의 실질적 주택 공급 확대를 상징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서리풀1지구는 내곡지구 이후 15년 만의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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