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방출 케빈 나, 비제이 싱 따라 통산상금 시드로 PGA 투어 출전 전망

LIV 골프 아이언헤즈GC가 코리안 골프클럽(Korean Golf Club·KGC)으로 리브랜딩하는 과정에서 방출된 하이언헤즈GC 주장 케빈 나(미국)는 앞으로 어떻게 할까.
이달 63번째 생일을 맞는 비제이 싱(피지)이 사용한 생애 통산상금 상위자 자격을 활용해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골프전문 매체 골프먼슬리는 LIV 골프에서 방출된 케빈 나가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방법으로 통산상금 상위자 자격을 꼽았다.
케빈 나는 지난달 13일 아이언헤즈GC가 코리안GC로 이름과 팀구성원을 바꾸면서 방출됐다. 이후 팻 페레즈, 허드슨 스워퍼드(이상 미국) 등과 함께 PGA 투어 복귀를 신청해 받아들여졌다. 페레즈와 스워퍼드는 내년 1월부터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고, 케빈 나의 출전 가능 시기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은 PGA 투어 회원으로는 복귀했지만 LIV 골프에서 활동한 것 때문에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징계 기간 이후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시드가 있거나 스폰서 초청을 받아야 출전이 가능하다. 다음달 50세가 되는 페레즈의 경우 내년 1월 징계가 끝나면 통산상금 순위를 이용해 시니어 투어인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뛸 것으로 예상된다.
42세인 케빈 나는 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는데, 마지막 우승은 2021년 1월 열린 소니오픈이었다. 올해 하반기 이후 징계가 끝나더라도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시드는 없다.
케빈 나가 PGA 투어 복귀를 위해 지금 당장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DP월드 투어 대회에 최대한 많은 스폰서 초청을 요청하는 것이다. 한 대회라도 우승하면 풀시드를 확보할 수 있고, 시즌 종료 시점에 포인트 상위 10위 안에 들면 내년 PGA 투어 풀시드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29일 PGA 투어에 복귀해 오는 8월 25일부터 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회복하는 패트릭 리드(미국)가 현재 DP월드 투어에서 뛰고 있다. 리드는 현재 DP월드 투어에서 포인트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방법이 여의치 않으면 출전 정지 기간이 끝난 뒤 월요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얻거나 스폰서 초청을 받는 방법이 있다. 12월에 열리는 PGA 투어 큐스쿨을 통할 수도 있다.
또 내년에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뛰면서 정규 투어 복귀를 노릴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해 보인 그의 부진한 경기력을 감안하면 케빈 나가 곧바로 정규 투어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골프먼슬리는 이 때문에 케빈 나가 비제이 싱이 사용한 통산상금 상위자 자격을 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PGA 투어는 ‘전 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통산상금 순위 50위 안에 드는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 한해 1회 출전 자격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PGA 투어에서 총 3781만9638달러(약 548억7600만원)를 벌어들인 케빈 나는 현재 통산상금 4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종료 이후에는 순위에 변화가 있겠지만 그를 추격하는 선수 가운데 상당수가 은퇴했거나 LIV 골프에서 뛰기 때문에 50위 안에는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먼슬리는 “현재로서는 케빈 나가 비제이 싱의 사례처럼 통산상금 순위를 사용해 내년 1년간 PGA 투어 대회에서 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선호도 수상한 법인···차은우와 ‘판박이’ 1인 기획사
- [SNS는 지금] 아난다의 일요일…이효리, 60억 평창家 거실서 모닝 요가
- 로제, 장원영·카리나 제치고 ‘세계 미녀 1위’ 등극…“말 안돼” 얼떨떨
- ‘대인배’ 홍진경, 무례 논란 이관희 품었다 “사과 좀 그만해”
- [종합] 지상렬♥신보람, 16살 나이 차 잊은 100일 데이트 “사랑스럽구먼” (살림남)
- “야구는 스포츠 아냐” 발언 뭇매 김남일, 윤석민에 무릎 꿇으며 사과 “깊이 반성”
- 어머! 박봄, 그때 그 미모로 돌아왔다
- ‘나홀로 집에’ 케빈 엄마 캐서린 오하라 별세…향년 71세
- ‘나는 솔로’ 뽀뽀녀 20기 정숙 “대기업 연봉 1억? 지금이 더 벌어”
- 두쫀쿠 최초 개발자 “하루 매출 1억3000만 원”…단골 요청으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