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준호 “정청래, 조국혁신당과 합당 여기서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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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았던 한준호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추진 관련 "제안을 거두고 우리가 가장 잘해야 할 일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당이 당원과 국민에게 보여드려야 할 모습은 내부 갈등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속도가 아니라 신뢰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묵묵히 뒷받침하는 정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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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 개발 초기 민간사업자 정재창에 대한 감찰과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dt/20260201103906508lxag.jpg)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았던 한준호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추진 관련 “제안을 거두고 우리가 가장 잘해야 할 일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당이 당원과 국민에게 보여드려야 할 모습은 내부 갈등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속도가 아니라 신뢰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묵묵히 뒷받침하는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결코 통합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혁신당과의 합당이 전국적인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된다는 객관적인 근거와 지표는 무엇이고 후보연대, 정책연대 등 다양한 협력 방식이 있음에도 왜 반드시 합당이어야 하냐. 그리고 왜 지금이냐”며 “이 질문들에 대해 당원과 국민에게 설명과 공감이 없다면 합당 논의는 득보다 실이 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절차의 문제도 짚지 않을 수 없다”며 “합당 논의는 정당 정체성과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사다. 최고위원회 등 당 공식 기구를 넘어 전 당원의 참여와 논의를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제안이 그런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못했다면 그 점에 대해 분명한 설명과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현재 당내에서도 의견이 충분히 모아졌다고 보기 어렵다. 일반 국민과 중도층 우려 역시 신중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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