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로 피어난 아이들의 꿈… ‘올키즈스트라 동해’ 제8회 정기연주회 성료

정익기 2026. 1. 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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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한사랑·대흥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 구성된 '올키즈스트라 동해' 청소년 관악밴드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달 27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장태영 단장(꿈나무지역아동센터 대표)과 유재민(한사랑〃 센터장)·김성중(대흥〃 센터장) 부단장의 지원과 김재석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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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관객 매료시킨 감동의 하모니…지역사회 대표 청소년 밴드로 우뚝

꿈나무·한사랑·대흥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 구성된 ‘올키즈스트라 동해’ 청소년 관악밴드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달 27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장태영 단장(꿈나무지역아동센터 대표)과 유재민(한사랑〃 센터장)·김성중(대흥〃 센터장) 부단장의 지원과 김재석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휘로 진행됐다.

연주회는 1부에서 쇼스타코비치의 ‘Folk Dances(민속무곡)’로 화려한 막이 올라 제임스 스워어링엔의 ‘In All Its Glory(모든 영광 가운데서)’, 야콥 데 한의 ‘Concerto d’Amore(사랑의 협주곡)’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관악곡들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마이클 잭슨 히트곡 메들리’, 영화 ‘라라랜드’ 하이라이트 등 대중적인 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특별출연한 베라루체 성악 앙상블(지휘:곽노형)은 ‘가고파’, ‘비목’, ‘그리운 금강산’ 등 주옥같은 성악곡을 연주해 공연의 품격을 높였다.

2016년 창단된 올키즈스트라 동해는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축제 한마당, 전국 올키즈스트라 페스티벌 참여는 물론 세계적인 관악축제인 ‘제주국제관악제’에 6회나 참가하며 실력을 입증해 왔다.

무대 위에서 빛난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얻은 성장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꼽았다.

한수민(튜바, 고1, 한사랑센터) 학생은 “무거운 튜바를 메고 연습하는 게 힘들 때도 있었지만 오늘 친구들과 화음을 맞추며 큰 소리가 울려 퍼질때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며 “밴드 활동은 제 고교 시절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홍나리(플륫, 초6, 대흥센터) 학생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 연습하며 배운 배려와 협동심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플륫의 예쁜 소리처럼 예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좋아했다.

최종현(트롬본, 중1, 꿈나무센터) 학생은 “처음에는 악기 소리 내는 것도 서툴렀는데, 포기하지 않고 연습해 정기연주회 무대에 서니 제가 정말 대견하다”며 “음악이 자신감을 키워줬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번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있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삼성꿈장학재단, 동해교육지원청, 동해시, 쌍용C&E, (사)함께걷는 아이들을 비롯한 여러 후원자들의 격려와 도움은 아이들이 음악의 꽃을 피우는 든든한 양분이 됐다.

장태영 단장은 “단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오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동해 청소년 관악밴드가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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