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인구 맞먹는 중국인 25만명, 한국에 몰려오는 이유…내달 ‘황금 설연휴’+‘한일령’ 특수

임정환 기자 2026. 1. 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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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음력 설에 해당하는 춘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최대 25만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CTD는 "올해 춘절 연휴 기간 한국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중국인 해외여행 1순위 목적지가 될 전망"이라면서 "중·일관계 냉각과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국의 무비자 입국 허용, 그리고 태국의 치안 불안, 원화 약세, 한류의 세계적 인기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일본보다 한국의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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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에 인천 연수구 크루즈터미널로 중국인 단체 크루즈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중국의 음력 설에 해당하는 춘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최대 25만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춘절 연휴는 2월15일부터 9일간 이어진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CTD)는 내달 15일부터 9일간 23~2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8일간이었던 지난해 춘절 연휴보다 52% 증가한 수치다.

CTD는 “올해 춘절 연휴 기간 한국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중국인 해외여행 1순위 목적지가 될 전망”이라면서 “중·일관계 냉각과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국의 무비자 입국 허용, 그리고 태국의 치안 불안, 원화 약세, 한류의 세계적 인기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일본보다 한국의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은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선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이후 중국은 일본 여행 자제 권고를 발표했으며, 지난 26일에도 재차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CTD 수브라마니아 바트 CEO는 “엔화도 약세지만 정치적 요인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항공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은 춘절 기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수는 1330여편으로, 전년보다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일 정기 항공편은 48% 급감해 800여 편에 그쳤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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