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다 따겠다" vs "새 역사 쓴다"... 韓 쇼트트랙, 무서운 '자매'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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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증명, 이제 시작이다."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자존심, 쇼트트랙 대표팀이 마침내 '약속의 땅' 밀라노를 향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신구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어벤져스' 대표팀은 오는 2월 10일 밤(한국시간) 혼성 2000m 계주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다시 한번 'K-쇼트트랙'의 매운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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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강의 증명, 이제 시작이다."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자존심, 쇼트트랙 대표팀이 마침내 '약속의 땅' 밀라노를 향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빙판의 여제' 최민정(성남시청)과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를 앞세운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45명이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현장은 비장함보다는 자신감이 넘쳤다. 세계 랭킹 1위의 위용은 감출 수 없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제'의 귀환과 '신성'의 폭발이 동시에 예고되며 그 어느 때보다 금빛 전망을 밝히고 있다.

그는 출국 인터뷰에서 "출전하는 5개 전 종목(개인전 3개+계주 2개)에서 모두 시상대(포디엄)에 오르겠다"는 대담한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한 패기가 아니다. 김길리는 지난 시즌 월드컵 종합 우승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휩쓸며 2017-18시즌 최민정 이후 6년 만에 세계 최정상에 오른 '검증된 괴물'이다.
특히 이탈리아는 그에게 '약속의 땅'이다. 그는 지난 2025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이탈리아 빙판을 초토화한 바 있다. 김길리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가 설렌다.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유의 강심장을 드러냈다.

김길리가 패기라면, '돌아온 여제' 최민정은 품격이다. 평창(2관왕)과 베이징(1관왕)을 거쳐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그는 한국 쇼트트랙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주종목 '1500m 3연패'다.
숱한 부상과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국가대표 마크를 단 최민정은 "세 번째라 그런지 익숙하고 편안하다"며 베테랑의 여유를 보였다. 그는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후배들과 힘을 합쳐 첫 경기인 혼성 계주부터 기선을 제압하겠다"며 '원팀'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한국 쇼트트랙의 전성기는 끝났다는 우려? 이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말이다. 신구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어벤져스' 대표팀은 오는 2월 10일 밤(한국시간) 혼성 2000m 계주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다시 한번 'K-쇼트트랙'의 매운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밀라노의 빙판을 태극기로 수놓을 준비는 끝났다. 이제 국민들은 그들의 압도적인 질주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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