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여기 스타벅스 아직도 가?’…스벅 이용자 ‘뚝’, 왜?[아하 미국]

임대환 기자 2026. 1. 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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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스타벅스의 인기가 옛날만 못하다는 통계가 발표돼 주목된다.

3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외식산업 컨설팅 업체 테크노믹은 스타벅스의 미국 내 커피 전문점 지출 점유율이 2024~2025년 48%를 기록해 2023년(52%)보다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미국 전역에 약 1만7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미국 최대 커피 체인이지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점유율도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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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스타벅스의 인기가 옛날만 못하다는 통계가 발표돼 주목된다.

3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외식산업 컨설팅 업체 테크노믹은 스타벅스의 미국 내 커피 전문점 지출 점유율이 2024~2025년 48%를 기록해 2023년(52%)보다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미국 전역에 약 1만7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미국 최대 커피 체인이지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점유율도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도너츠 전문체인인 던킨을 비롯해 드라이브스루 중심의 7브루, 스쿠터스 커피, 더치 브로스 등이 빠르게 커피 부문의 성장률을 높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여기에 미국에 진출한 중국계 루이싱 커피와 믹쉐도 무섭게 스타벅스를 추격하고 있다.

반면, 커피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커피협회에 따르면 2024~2025년 미국인의 약 66%가 매일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보다 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미국 내 체인 커피 매장 수도 지난 6년간 19% 증가해 3만4500곳을 넘어섰다.

크리스 케이스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소비자들이 스타벅스를 떠난 것은 아니지만, 이제 한 브랜드에만 충성하지 않는다”며 “다양한 커피를 시도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나친 대중화로 브랜드의 희소성과 차별성이 약화됐다고 지적하며 “스타벅스는 성공의 희생자가 됐다”며 “예전처럼 특별하고 독특하며 설레는 브랜드라는 분위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체는 스타벅스가 서비스 개선과 매장 환경 개편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경쟁업체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고 보도했다. 향후 3년간 미국에서 575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열고, 올가을까지 좌석 25000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 경쟁사들은 신메뉴·가격 앞세워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더치 브로스는 스타벅스보다 앞서 단백질 커피와 에너지 음료를 도입했고, 루이싱 커피는 가성비 전략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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