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세계 1위' 사발렌카 격파…생애 첫 호주오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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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생애 첫 호주오픈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리바키나는 31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1(6-4 4-6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2024년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사발렌카는 지난해엔 매디슨 키스(미국·9위), 올해는 리바키나의 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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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호주오픈 결승 오른 사발렌카, 2년 연속 준우승
![[멜버른=AP/뉴시스]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왼쪽)가 31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1.31.](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1/newsis/20260131203031863ojve.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생애 첫 호주오픈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리바키나는 31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1(6-4 4-6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호주오픈 우승이다.
지난 2023년 이 대회 결승에 올랐던 그는 사발렌카 앞에 무릎을 꿇고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이번 대회에선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 등 강자들을 연이어 꺾으며 3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았고, 사발렌카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지난 2022년 윔블던 우승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획득했다.
호주오픈 정상 탈환을 노리던 사발렌카는 이날 경기 3세트에 무너져 내리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2023~2024년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사발렌카는 지난해엔 매디슨 키스(미국·9위), 올해는 리바키나의 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
![[멜버른=AP/뉴시스]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31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1.31.](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1/newsis/20260131203032122qbdj.jpg)
1세트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한 리바키나는 두 번째 게임엔 한 차례도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앞서나갔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게임을 모두 지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를 가져간 사발렌카는 3세트 첫 서브게임을 지킨 뒤 두 번째 게임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0-3으로 밀리며 위기에 빠진 리바키나는 이후 네 게임을 내리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10번째 게임에서 매치포인트를 잡은 뒤 서브에이스를 작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기록으로 봐도 이날 두 선수의 경기는 매우 치열했다.
리바키나와 사발렌카는 각각 6차례와 5차례 서브에이스를 기록했고, 첫 서브 성공 시 게임 승리 확률도 76%, 75%로 팽팽했다.
사발렌카는 리바키나(28개)보다 많은 35개의 위너를 기록했으나, 리바키나는 세 차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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