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영화] 역사에 더한 상상력 '왕과 사는 남자'…사후세계 로맨스 '영원'

원두리 2026. 1.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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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역사에 비운의 왕으로 기록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최초로 영화화한 <왕과 사는 남자>와 이제껏 본 적 없는 사후세계 삼각 로맨스를 그린 <영원>을 소개합니다.
극장가 소식입니다.

【리포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개봉 2026년 2월 4일]

유배 온 양반을 잘 모신 덕에 마을이 풍족해졌다는 옆마을의 소식을 들은 '흥도'.

광천골의 촌장인 '흥도'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하지만,

폐위된 국왕 '이홍위'가 유배를 오면서 위기를 맞습니다.

[감당할 수 있겠느냐? 누가 오든 말이다.]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도전작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을 만납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일대기를 다룬 장항준 감독은 역사와 상상력을 조율하는 과정의 고심을 전했는데요.

[장항준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감독: 단종을 생각해보니까 다뤄본 적이 한번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한번 해보면 좋지 않겠나, 역사 속 인물들이 나오는 이야기라서 굉장히 좀 책임감, 가볍게 다루지 말아야 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 사극에 배우 유해진, 유지태, 전미도와 박지훈의 열연이 더해져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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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원' 개봉 2026년 2월 4일]

[환승역에 잘 오셨어요. 영원을 어디서 보낼지 정해야 해요. 영원을 함께할 짝도요.]

죽음 이후 사후세계 환승역에 도착한 '조앤'.

그곳에서 65년을 함께한 남편 '래리'와 67년 전 사별한 첫 번째 남편 '루크'를 동시에 만나면서 저 세상 대환장 삼각관계가 펼쳐집니다.

명작 메이커로 불리는 미국의 유명 영화 제작사 A24가 유쾌한 상상력이 더해진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선보입니다.

사후세계 환승역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에 설렘과 재미, 감동까지 모두 담아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입니다.

<글·구성: 원두리,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