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갈 수 있을까요?" 김택연은 왜 WBC 참가 확신하지 못하나…'162km' 한국계 투수 합류 나비효과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김택연(두산 베어스)도 확신할 수 없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합류 소식에 대표팀 불펜진이 요동친다.
김택연은 최근 인터뷰에서 "WBC에 갈지 안 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자신의 WBC 참가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답변을 남겼다.
동막초-상인천중-인천고를 졸업한 김택연은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두산에 지명을 받았다. 그해 1군에 데뷔, 60경기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자연스럽게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
2025년은 데뷔 첫 풀타임 마무리로 뛰었다. 64경기에서 4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후반기(ERA 4.64) 부진이 아쉬웠다.
구위는 젊은 투수 중 최고 수준이다. 솟아오르는 직구는 오승환을 연상케 한다. 오승환도 자신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김택연을 골랐다.


이런 선수가 WBC 출전을 확신하지 못한다니 무슨 일일까. 김택연은 "메이저리거가 오니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데서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브라이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앞서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의 데릭 굴드 기자는 "오브라이언은 자신이 WBC에서 한국 대표팀 투수로 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국가대표팀의 초청을 수락했으며 현재 WBC 대회를 위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선수다. WBC는 다른 국제 대회와 달리 부모 혹은 조부모 중 한 명이 한국 국적을 갖고 있다면 한국 선수로 뛸 수 있다.

최고 시속 101마일(162.5km/h)을 자랑하는 파이어볼러다. 평균 구속은 98마일(157.7km/h)이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상위 5%에 해당하는 속도. 2025년 42경기에서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오브라이언의 합류에 대해 김택연은 "미국에서 필승조로 뛸 정도로 대단한 선수가 오니 신기하다"며 "공이 지저분해서 치기 힘들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근 한국은 국제무대에서 구속 경쟁력을 상실했다. 메이저리그는 160km/h를 넘나드는 투수가 쏟아진다. 일본도 구속 혁명을 받아들여 강속구 투수가 즐비하다. KBO리그도 젊은 선수들이 빠른 구속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 다른 나라와 격차가 있다. 오브라이언의 합류가 더욱 반가운 이유다.

한편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은 오는 2월 6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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