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감수하겠다" 이 대통령, 지방선거 앞두고 '집값 정조준'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망국적 부동산의 정상화가 불가능할 거 같은가", "표 계산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하면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지방선거가 다가오지만 손익 따지지 않고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또,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 계곡 정비보다 훨씬 더 쉽고 중요한 일"이라는 글도 올렸습니다.
먼저 김안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아침 8시45분 소셜미디어 X에 '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기사 링크를 걸고 강한 어조의 글을 올렸습니다.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 같은가"라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감수만 하면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 계곡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계곡정비는 경기지사 시절 계곡에 불법 식당 등을 차린 상인들과 담판 끝에 해결한 사건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 등을 겨냥해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야권 등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쉽게 세금을 올리지 못할 거란 지적과 함께 양도세·보유세 상승이 되레 집값을 올리게 될 거란 비판을 하자 아예 '표계산'이란 표현까지 쓰며 강하게 반박한 겁니다.
정부 공급대책에 서울시 등 지자체가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에 앞서 새벽 1시23분에는 공급대책을 가로막는 주장에 대해 분노를 담아냈습니다.
태릉 골프장에 주택 6800호를 공급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서울시가 반대하고 있다는 기사도 공유하면서 "종묘 앞 고층 개발은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안 되나"라고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겁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9일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호 공급안을 발표하자 "사전에 합의되지 않았다"며 반발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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