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엡스타인 파일’ 또 터졌다…일론 머스크·빌게이츠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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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이자 테슬라의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와 이메일을 교환한 사실이 확인됐다.
엡스타인이 자신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한 이메일에는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들과의 관계 이후 성병에 걸린 뒤 당시 배우자였던 멀린다에게 이 사실을 숨기려고 했다는 미확인 내용이 담겼다.
게이츠가 엡스타인에게 항생제를 구해달라고 요청했고, 성병 증상을 엡스타인에게 설명한 뒤 이메일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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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이자 테슬라의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와 이메일을 교환한 사실이 확인됐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스타인은 수십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직후인 2019년 뉴욕의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0일(현지시간) CNBC와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이날 추가로 공개한 300만 페이지 분량의 엡스타인 문건에는 머스크를 비롯한 정·재계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법무부는 2000개의 동영상과 1만개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문건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2차례 엡스타인과 교신했다. 머스크는 카리브해에 있는 엡스타인의 개인 섬을 방문하고 파티에 참석하고 싶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또 자신이 설립한 스페이스X가 있는 남캘리포니아에서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2012년 10월 보낸 메일에서 “세상엔 더 많은 로맨스가 필요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당신 자신의 배우자였던 영국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 함께 여행을 갈 의사가 있다고 했다.
2013년 11월 이메일에서는 엡스타인이 머스크를 태워 섬으로 올 개인 헬기를 제공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몇명이 올지 물었다. 이에 머스크는 라일리와 둘이라며 ““가장 격렬한 파티(wildest party)는 어느 날에 하나”라고 물었다.
그후 엡스타인이 라일리를 언급하면서 “내 섬의 남녀 비율이 탈룰라를 불편하게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머스크는 “탈룰라에게 비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2013년 12월, 머스크는 엡스타인에게 다시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섬에;서 보내고 싶다면서 언제 가면 좋을 지 물었다.
그리고 그달 25일 다시 보내 구체적인 일정 등을 문의했다. 다만 머스크는 이후 ‘사정상 섬에 방문하지 못할 것 같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밖에 머스크와 엡스타인은 솔라시티 등 사업과 관련된 이메일도 주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머스크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엡스타인을 ‘소름이 끼치는 인물’이라고 표현하면서 “여러 차례 섬으로 초청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엡스타인 파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혼외 관계를 통해 성병에 걸린 뒤 엡스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주장을 담은 이메일도 포함돼 있다.
엡스타인이 자신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한 이메일에는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들과의 관계 이후 성병에 걸린 뒤 당시 배우자였던 멀린다에게 이 사실을 숨기려고 했다는 미확인 내용이 담겼다.
게이츠가 엡스타인에게 항생제를 구해달라고 요청했고, 성병 증상을 엡스타인에게 설명한 뒤 이메일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게이츠의 대변인은 “터무니없고, 완전히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엡스타인의 이메일 교환 사실도 확인됐다.
러트닉 장관은 2012년 12월 말 카리브해에 위치한 엡스타인의 개인 소유 섬에 방문해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이후 러트닉 장관은 “만나서 반가웠다”는 엡스타인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이는 2005년 이후 엡스타인과의 교류를 끊었다는 러트닉 장관의 기존 해명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뉴욕타임스(NYT)와의 통화에서 “엡스타인과 함께 보낸 시간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김성준 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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