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튀김·담백한 맛으로 통했다…보드람치킨 전국 240호점 돌파

강동완 선임기자 2026. 1. 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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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오픈한 241호 '광명호반써밋점' [사진=보드람치킨]

매년 수십 종의 치킨 신메뉴가 쏟아지는 가운데, 화려한 토핑과 자극적인 시즈닝 대신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꾸준한 소비자 선택을 받아온 보드람치킨이 240호점을 오픈하며 가맹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킨 시장은 이색 조합과 한정판 메뉴 중심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마라, 코코넛, 디저트형 시즈닝 등 화제성 중심의 메뉴가 잇달아 등장하지만, 유행 주기가 짧고 재구매율이 낮다는 한계도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실패 확률이 낮은 '검증된 메뉴'로 회귀하는 소비 패턴도 뚜렷해지고 있다.

보드람치킨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본기 중심 치킨'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얇은 튀김옷과 담백한 염지, 닭고기 육향을 살린 조리 방식이 특징이다. 과도한 소스와 토핑 대신 원재료 식감과 풍미를 살리는 데 집중해, 먹을수록 부담이 적은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튀김 공정에서 반죽 비율을 낮추고, 껍질과 살코기의 밀착도를 높여 바삭한 식감과 육즙을 동시에 살린 점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기름 잔여감이 적고, 부위별 특성에 맞춘 조리로 퍽퍽살까지 식감이 살아있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보드람치킨 후라이드 메뉴 [사진=보드람치킨]

외식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SNS 화제성보다 재주문 가능성과 식사 만족도를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과하지 않은 맛, 표준화된 품질, 안정적인 조리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구조"라고 말했다.

보드람치킨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매장 운영 효율과 메뉴 단순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조리 공정 표준화, 원재료 관리, 가맹점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며 점포 확대와 함께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보드람치킨 관게자는 "치킨을 특별한 이벤트 음식이 아닌 일상 속 한 끼의 소울푸드로 인식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유행을 좇기보다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으로 선택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