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가 주저앉고, 손흥민이 머리를 감싸쥔' 오르테가, 맨시티와 작별 예정..."노팅엄외 다수의 팀이 노려"

송건 기자 2026. 1. 31. 17: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시티의 든든한 후보 골키퍼였던 오르테가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1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가 슈테판 오르테가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 중이며, 더 많은 팀이 오르테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오르테가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국적의 오르테가는 빌레펠트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후 1860 뮌헨으로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해 활약한 뒤, 이후에 다시 빌레페트로 돌아가 2021-22시즌까지 활약했다. 빌레펠트에서 통산 220경기에 나서 65번의 클린시트, 299실점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것은 2022-23시즌을 앞두고였다. 에데르송 골키퍼의 존재로 인해 주전 골키퍼는 아니었지만, 주로 컵 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23-24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 교체로 경기에 들어간 오르테가는 후반전 맨시티가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잡은 1대1 찬스에서 환상적인 선방으로 막아내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선방은 엘링 홀란드의 추가골과 함께 승리로 이끌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이 볼을 잡은 것을 지켜보면서 머리를 감싸쥐고, 잔디에 주저 앉기도 하며 웃긴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후 "허리가 안 좋다. 눕는 게 편해서 그랬다"며 농담을 날렸고, 이어 "손흥민이 우리를 상대로 지난 7~8년 동안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아는가? 그래서 그런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오르테가 골키퍼가 완벽하게 막아냈다. 일대일 상황에서 오르테가는 정말 뛰어난 골키퍼다. 우리 골키퍼 코치가 오르테가를 교체 투입하기로 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에데르송 골키퍼가 팀을 떠났지만, 제임스 트래포드 골키퍼와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동시에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져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