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LG, 현대모비스 제압…2위와 2게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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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3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76-65로 이겼다.
이로써 25승11패가 된 LG는 공동 2위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23승13패)을 2게임 차로 따돌렸다.
LG는 정인덕의 3점 슛이 터져 62-57로 벌렸지만, 현대모비스도 해먼즈가 자유투 두 개를 넣어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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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허훈 활약' KCC, 삼성 잡고 4연패 탈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3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76-65로 이겼다.
이로써 25승11패가 된 LG는 공동 2위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23승13패)을 2게임 차로 따돌렸다.
아울러 현대모비스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무패)으로 일방적 우위를 이어갔다.
3연승 뒤 2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13승23패로 8위에 머물렀다.
LG에서는 유기상이 3점 슛 6개 포함 24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아셈 마레이도 22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15점), 레이션 해먼즈(14점), 서명진(10점), 존 이그부누(11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LG는 55-50으로 앞선 채 돌입한 4쿼터에서 해먼즈에게 연속 7점을 허용, 리드를 뺏겼다. 그러나 양준석과 마레이의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정인덕의 3점 슛이 터져 62-57로 벌렸지만, 현대모비스도 해먼즈가 자유투 두 개를 넣어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팽팽한 흐름에서 현대모비스가 연이어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했다. 그 틈을 타서 LG는 마레이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유기상이 종료 2분 23초 전에 71-59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3점 슛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부산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3-90으로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승률 5할(18승18패)을 회복한 KCC는 5위 수원 KT(19승17패)와 격차를 1게임으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12승24패로 9위에 그쳤다.
1쿼터를 34-19로 마친 KCC는 2쿼터 들어서도 공세를 높여 58-32, 26점 차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에만 62점을 올리는 등 막강한 화력을 뽐낸 KCC는 이후 삼성의 반격을 차단하며, 세 자릿수 득점과 함께 대승을 거뒀다.
'허씨 형제'의 활약이 돋보였다. '형' 허웅은 2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동생' 허훈도 18점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숀 롱도 20점 14리바운드로 자기 몫을 다했고, 송교창도 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보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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