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현지서 제대로 즐기는 5가지 방법

장주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miangel@mk.co.kr) 2026. 1. 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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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 사진 = 언스플래쉬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MICO2026)’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네 번째 올림픽이자 세 번째 동계올림픽이다.

총 93개국 3500여명이 참가해 16개 종목, 116개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은 쇼트트랙, 스노보드 등 6개 종목에 71명의 선수 포함 1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고 동계스포츠를 즐기려는 팬들의 움직임도 속속 보인다. 여행플러스는 이탈리아 관광청과 함께 ‘동계올림픽 제대로 즐기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경기장 방문 필수 준비물은 ‘스마트폰’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 / 사진 = 언스플래쉬
바야흐로 실물 티켓 종말의 시대다. 특히 이번 올림픽 현장이 대표적이다. ‘지속가능성’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올림픽은 실물 티켓 대신 온라인 티켓을 발부한다.

모든 티켓은 ‘MICO2026’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해야 한다.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예매한 경기의 전날부터 티켓을 확인할 수 있다. 부득이하게 관람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가로 재판매도 가능하다.

공식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이탈리안 아페리티보, 저녁 식사, 올림픽 박물관 견학 등의 티켓을 포함한 다양한 특전을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 사상 최초 두 도시에서 열리는 올림픽
이탈리아 베로나 올림픽 아레나 / 사진 = 언스플래쉬
2026 동계 올림픽은 역대 동‧하계 올림픽 통틀어 최초로 두 개 도시에서 열린다. 밀라노에서는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개회식과 함께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빙상 종목이 치러지고, 420km 떨어진 코르트나 담페초에서는 스키와 스키점프 등 설상 종목이 경기를 벌인다. 폐회식은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있는 베로나 올림픽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 경기관람과 럭셔리 쇼핑을 동시에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 사진 = 언스플래쉬
이탈리아 최고의 스키 리조트를 자랑하는 곳 하면 코르티나 담페초다. 하지만 이곳이 단순히 겨울 스포츠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 코르티나의 중심부 코르소 이탈리아(Corso Italia)에는 부띠끄 상점들과 명품 브랜드들이 한 데 모여있다.

또한 의류와 지역 공예품, 고급 식료품 등을 6층짜리 건물에 자리한 쇼핑 협동 조합 ‘코오페라티바 디 코르티나(Cooperativa di Cortina)’가 위치해 이동의 불편함 없이 다양한 쇼핑을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다.

◆ 추울 때는 눈 덮인 온천으로
이탈리아 보르미오 / 사진 = 이탈리아 관광청
설상 종목이 치러지는 코르티나 담페초는 1~2월 평균 기온이 영하권이다. 영하 3℃에서 5℃, 최저 영하 10℃를 오간다. 추울 때 간절한 것은 동서고금 불문하고 온천만한 것이 없다.

보르미오는 구비굽은 스텔비오 패스(Passo di Stelvio)와 체베달레(Cevedale) 산봉우리 아래 아다 강이 흐르는 발텔리나의 드넓은 들판에 자리한 빼어난 경관의 산악 소도시다.

그 중 최고의 매력으로 손꼽히는 것은 온천이다. 숨막히는 절경을 바라보며 37~41℃의 적당한 온도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로마 시대 전성기부터 이미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던 보르미오 온천은 활력을 되찾아주는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겨울 스포츠 후 긴장하고 피로했던 심신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알레르기를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큰 효과가 있어 재충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 Z세대가 주목하는 ‘작은 티베트’ 리비뇨
이탈리아 리비뇨 / 사진 = 언스플래쉬
스키어와 스노보더 사이에서 특히 사랑받는 도시가 있다. 해발 18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산악 도시 리비뇨(Livigno)다. ‘작은 티베트’라고 불릴 정도로 11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비교적 길게 겨울 시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총 115km 이상의 슬로프를 가지고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고루 즐길 수 있고, 특히나 Z세대가 스노보드를 타러 많이 방문한다. 무엇보다 관광객으로서 주목해야할 점은 리비뇨는 면세 지역이라 술, 향수, 스포츠 장비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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