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내내 시달린 ‘코막힘’…감기 아닌 ‘이 암’ 증상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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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계속되는 증상은 감기나 비염으로 여기기 쉽다.
코 종양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에 ▲한쪽 코만 막힘 ▲냄새가 나는 누런 콧물 ▲피가 섞인 콧물 또는 반복되는 코피 ▲사물이 겹쳐 보이는 시야 이상이 있다.
유명상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병원 유튜브 영상을 통해 " 코 종양은 흔하지 않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며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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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코 막힘·누런 콧물 난다면 의심해야
“예후 좋지 않아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

자주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계속되는 증상은 감기나 비염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한달 이상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가들은 재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라고 강조한다.
이는 코 종양의 대표적인 증상이기 때문이다. 코에 생기는 악성 종양은 전체 암의 1% 이하를 차지할 정도로 드물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종양이 눈과 뇌, 얼굴 뼈 등 주변 조직까지 번져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부비동은 얼굴 뼛속에 있는 여러 개의 빈 공간 중 코 옆에 동굴처럼 있는 곳을 일컫는다. 코 안의 빈 공간을 ‘비강’이라고도 부르는데, 부비동과 비강에 발생하는 종양을 통틀어 ‘비부비동 종양’이라고도 부른다.
코 종양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에 ▲한쪽 코만 막힘 ▲냄새가 나는 누런 콧물 ▲피가 섞인 콧물 또는 반복되는 코피 ▲사물이 겹쳐 보이는 시야 이상이 있다.
이 밖에도 일반 감기나 축농증은 대부분 양쪽 코에 증상이 나타나고 약물에도 잘 반응하지만, 코 종양은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후 치료는 종양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다르다. 양성 종양은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악성 종양은 수술과 함께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코 안이나 부비동에서 발생하는 암은 5년 생존율이 50~60% 수준에 그친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과는 좋아진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수술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주일에서 한달 이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내시경 수술은 외부 흉터가 거의 남지 않지만, 종양 위치에 따라 안면 절개가 필요한 때도 있다.
유명상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병원 유튜브 영상을 통해 “ 코 종양은 흔하지 않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며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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