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백패스에 쐐기포까지’ 요키치 돌아온 덴버, 가장 핫한 팀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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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돌아온 요키치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다.
16경기 연속 결장은 요키치가 NBA에 데뷔한 후 가장 긴 공백기였지만, 덴버는 10승 6패로 선전했다.
요키치와 함께한 32경기에서 평균 125.7점을 기록했던 덴버는 요키치가 자리를 비운 16경기에서는 108.8점에 그쳤다.
덴버는 요키치가 자리를 비운 3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주도권만큼은 뺏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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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에서 122-109 완승을 거뒀다.
서부 컨퍼런스 3위 덴버는 3연승을 질주,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승차를 없앴다. 니콜라 요키치(3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22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와 자말 머레이(20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요키치가 무릎 부상을 털고 17경기 만에 치른 복귀전이었다. 요키치는 다음 주 재검진을 통해 복귀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당초 예정보다 복귀를 앞당겼다. 이에 따라 65경기 이상을 소화해야 하는 MVP 요건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16경기 연속 결장은 요키치가 NBA에 데뷔한 후 가장 긴 공백기였지만, 덴버는 10승 6패로 선전했다. 다만,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에이스였던 만큼 경기력 차도 분명했다. 요키치와 함께한 32경기에서 평균 125.7점을 기록했던 덴버는 요키치가 자리를 비운 16경기에서는 108.8점에 그쳤다. 야투 성공률(51.3%→45.6%), 3점슛 성공률(40.6%→37.5%), 어시스트(29.7개→24.3개)도 하락했다.

덴버는 요키치가 자리를 비운 3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주도권만큼은 뺏기지 않았다. 머레이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92-80으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쳤고, 4쿼터에는 체력을 비축한 요키치가 다시 존재감을 발휘했다.
요키치는 포스트업, 페이스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덴버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4분 전에는 절묘한 비하인드 백패스로 페이튼 왓슨의 커트인 덩크슛을 도왔다. 경기 종료 3분여 전에는 격차를 18점까지 벌리는 3점슛도 터뜨렸다. 덴버에 3연승을 안긴 쐐기포였다.
최근 기세가 가장 뜨거운 팀을 제압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배가된 일전이었다. 클리퍼스는 지난달 20일 이후 승률이 가장 높았던 팀이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는 등 19경기에서 16승 3패 승률 .842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이를 토대로 서부 컨퍼런스 10위로 뛰어올랐고, 승패 마진도 –2까지 줄인 터였다. 현지 언론 ‘ESPN’도 경기 전 “클리퍼스는 어떻게 해서 가장 뜨거운 팀이 됐나?”라며 집중 조명했지만, 덴버는 최근 기세가 가장 뜨거웠던 팀을 꺾으며 서부 컨퍼런스 선두권 추격을 재개했다.
반면, 10위 클리퍼스는 4연승에 실패, 9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승차가 0.5경기로 벌어졌다. 제임스 하든(25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 9어시스트), 카와이 레너드(2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등이 분전했으나 4쿼터 초반 야투가 침묵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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