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3단 콤보, 공개 무시+슬쩍 삭제+떠넘긴 사과..홍진경, 이런 '대인배' 또 없다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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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인배'가 또 있을까.
방송인 홍진경(48)이 농구선수 이관희(38)의 '무시 발언'을 쿨하게 용서했다.
앞서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농구선수갓관희' 영상에는 이관희가 홍진경의 연애 프로그램 MC 자질을 '무시'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담겨 네티들의 비판을 샀다.
홍진경은 애초 해당 메시지를 공개하기로 염두에 둔 듯, 이관희가 여러 차례 사과한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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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농구선수갓관희' 영상에는 이관희가 홍진경의 연애 프로그램 MC 자질을 '무시'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담겨 네티들의 비판을 샀다.
이관희는 2023년 OTT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인물. 홍진경은 이 '솔로지옥' 시리즈를 현재 공개 중인 시즌5까지 전 시즌 진행을 맡고 있는 MC이다.
그런 홍진경에 대해 이관희가 "(홍)진경 누나는 연애도 잘 모를 것 같은데 저기서 연애 훈수를 두는 게 화가 난다"라고 무례하게 공개 저격했다.
이에 함께 '솔로지옥3'에 출연했던 윤하빈이 "(홍진경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지 않냐"라고 감쌌음에도 이관희는 "결혼하면 나보다 나은 거냐. 나도 결혼할 텐데"라고 선 넘는 태도를 이어갔다.
급기야 이관희는 "다른 MC 덱스, 한해, 이다희는 다 인정한다. 그런데 진경 누나는 솔직히 이해를 못 하겠다. 연애를 나보다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진경 누나, 잘 좀 해라. 재미없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를 두고 '소신 발언'이라고 제작진이 포장했으나, "경솔했다"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해당 영상을 은근슬쩍 '삭제' 처리했다.

홍진경은 31일 자신의 SNS에 "'솔로지옥' 사과지옥ㅋ"라는 유쾌한 멘트와 함께 이관희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이관희가 홍진경에 보낸 문자 내용은 이렇다. 이관희는 "정말 좋아하는 누나인데 제 실수로 이렇게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하다. 재밌으려고 한 말이 누나한테 상처를 준 거 같아 반성 많이 하고 있다. 전 욕먹어도 괜찮지만 누나 마음 상할 일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홍진경은 애초 해당 메시지를 공개하기로 염두에 둔 듯, 이관희가 여러 차례 사과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관희야, 어제도 전화해 놓고 오늘 또 문자까지. 아 진짜 사과 좀 그만해!"라고 얘기했다. 홍진경의 '대인배'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홍진경은 "나도 방송하다 본의 아니게 말실수 많이 해. 괜찮아, 괜찮아"라고 되려 이관희를 달랬다.
그러면서 그는 "넌 빨리 '공부왕찐천재' 나와서 농구나 가르쳐줘. 이제 사과 그만. 좋은 하루 보내"라고 유튜브 채널 섭외를 요청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홍진경은 "넓은 마음으로 사과받아주셔서 고맙다"라는 이관희에게 "좋은 하루"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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