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령’에 중→일 하늘길 막혀간다…항공편·여행객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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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일령'(限日令·일본 여행 자제령)이 장가화하면서 중국과 일본간 하늘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 수는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 일본을 찾는 중국인은 작년보다 6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중일 간 항공편이 급감하면서 센다이, 이바라키, 니가타, 도야마, 고베 등 일본 공항 10곳은 중국 노선이 아예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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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일령’(限日令·일본 여행 자제령)이 장가화하면서 중국과 일본간 하늘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 수는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반발해 일본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춘절 기간 중국인들은 일본 대신 한국행을 선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춘절 기간 동안 중국인 25만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데다 K-컬처, 약원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반면, 이 기간 일본을 찾는 중국인은 작년보다 6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중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은 3010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을 대상으로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한 지난해 11월 14일 5747편 대비, 반토막(48% 감소)이 난 것이다.
중일 간 항공편이 급감하면서 센다이, 이바라키, 니가타, 도야마, 고베 등 일본 공항 10곳은 중국 노선이 아예 없어졌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은 작년 11월 2355편이었던 중국 항공편이 이달 888편으로 줄었다. 감소율은 62%에 달했다.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는 노선을 운항하는 중국 공항은 29곳에서 14곳으로 감소했다.
반면 수도권 공항은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도쿄 하네다 공항은 중국 항공편이 기존 991편에서 957편으로 줄었고, 나리타 공항은 1185편에서 778편으로 감소했다.
하네다와 나리타 공항은 관광 이외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 항공사가 항공편을 많이 줄일 경우 향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타격이 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을 찾는 중국인이 줄어들면서 중일 노선의 항공권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여행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에어플러스’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의 이달 상하이∼간사이 항공권 가격은 전년 같은 달 대비 68% 하락한 8000엔(약 7만5000원)까지 떨어졌다.
김대성 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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