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539%라니 부럽다...역대급 실적 ‘전장사업부’에 크게 쏘는 LG전자
남윤정 기자 2026. 1. 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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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전장사업 부문에 기본급의 539%에 해당하는 경영성과급을 지급한다.
적자를 기록한 TV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에는 47%만 지급해 사업부별로 최대 11배 이상 격차를 뒀다.
LG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 실적과 브랜드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 반영해 경영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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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전장사업 부문에 기본급의 539%에 해당하는 경영성과급을 지급한다. 적자를 기록한 TV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에는 47%만 지급해 사업부별로 최대 11배 이상 격차를 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조직별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2025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 공지했다.
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 직원들은 전사 최고 수준인 기본급의 539%를 받는다. VS사업본부는 수주 물량의 원활한 매출 전환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1조1357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TV와 모니터 등을 생산하는 MS사업본부는 기본급의 47%만 받는다. MS사업본부는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경쟁 심화로 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한 결과다.
LG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사업 실적과 브랜드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 반영해 경영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급은 다음달 10일 지급된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2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넘게 감소했다.
전장사업의 호조에도 주력 사업 중 하나인 TV 부문의 부진이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전장사업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전통 가전 부문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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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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