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그돈이면 일본 간다’ 했는데…제주 찾은 외국인 70%는 중국인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2026. 1.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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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논란에 '그돈이면 일본 가겠다'는 말을 들은 제주도에 중국인들이 대거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7명이 중국인으로 조사돼서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70.2%(158만8107명)에 달했다.

정부가 지난해 9월 29일부터 한시적으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감소 우려가 있었던 중국인 관광객도 전년 대비 14.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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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진출처=연합뉴스]
바가지 논란에 ‘그돈이면 일본 가겠다’는 말을 들은 제주도에 중국인들이 대거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7명이 중국인으로 조사돼서다.

3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86만1748명에 달했다.

이 중 내국인 관광객은 1161만9천551명으로 전년(1186만1천654명)보다 2% 줄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224만2187명(16.2%)으로 전년보다 17.7%(33만6491명) 늘어났다. 역대 최고치인 2016년(360만3021명)보다는 130만명 이상 적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70.2%(158만8107명)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대만인 23만3590명(10.4%), 일본인 8만2140명(3.7%), 미국인 5만5449명(2.5%), 홍콩인 4만9729명(2.2%), 싱가포르인 4만7130명(2.1%), 인도네시아인 1만6008명(0.71%), 말레이시아인 1만5796명(0.7%), 태국인 1만532명(0.46%) 순이었다.

증감률로 보면 태국 관광객이 전년(2577명)보다 349.7% 급증했다. 태국 방콕 노선 전세기가 정기적으로 운항한 게 관광객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 신규 노선이 취항한 영향으로 대만 관광객도 전년보다 46.5% 증가했다.

정부가 지난해 9월 29일부터 한시적으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감소 우려가 있었던 중국인 관광객도 전년 대비 14.8% 늘었다.

반면, 베트남 관광객의 경우 무더기 무단이탈 사건 여파로 전세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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